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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도 알찬 영화로만 준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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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도 알찬 영화로만 준비했다
  • 박해정 기자
  • 승인 2014.06.03 10: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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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디지털독립영화관 수요일 개봉작

6월 독립영화 수요일 개봉작이 공개됐다.

2일 전주디지털독립영화관에 따르면 4일 수요일 개봉 영화로 ‘슬기로운 해법’과 ‘차가운 장미’, ‘그녀’, ‘탐엣더팜’을 개봉·상영한다.

첫 작품은 오전 11시에 태준식 감독의 ‘조중동’ (조선일보, 중앙일보, 동아일보) 언론권력화 과정을 분석한 다큐멘터리 ‘슬기로운 해법’을 개봉한다. 정연주 전 ‘KBS’ 사장, 홍세화 ‘말과 활’ 발행인, 한윤형 ‘미디어스’ 기자, 주진우 ‘시사인’ 기자, 최경영 ‘뉴스타파’ 기자 등 다양한 지식인들과의 심층 인터뷰는 언론권력의 패러다임을 본격적으로 분석하고자 하는 영화의 의미 있는 시도에 깊이를 더한다.

오후 3시에는 필립 클로델 감독의 신작 ‘차가운 장미’를 선보인다. ‘차가운 장미’는 어느 하나 부족함 없이 완벽해 보이는 중년 부부에게 발신인을 알 수 없는 의문의 장미꽃이 배달되면서 벌어지는 인생의 변화를 담은 드라마로 관객 스스로 자신의 일상을 돌아보게 하며 깊은 공감을 이끌어낸다.

오후 5시 10분에는 제86회 아카데미시상식과 제71회 골든글로브시상식, 제66회 미국작가조합상 등 전 세계 유수 영화제에서 43개상을 휩쓴 스파이크 존스 감독의 ‘그녀’가 상영된다. ‘그녀’는 연애전문 대필 작가 테오도르가 컴퓨터 운영체제 사만다와 만나 사랑에 빠지는 독특한 러브스토리를 담고 있다.

마지막으로 오후 7시 40분에는 자비에 돌란 감독의 신작 ‘탐엣더팜’을 만날 수 있다. 제18회 부산국제영화제에서 19초 만에 매진을 기록하며 올해 다양성영화 최고의 화제작으로 떠오른 ‘탐엣더팜’은 심리 스릴러물로 사랑하는 연인을 떠나보내고 그의 장례식을 치르기 위해 연인의 마을을 찾아가게 된 주인공이 마을 사람들과 만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슬기로운 해법’은 19일까지 상영되고 ‘차가운 장미’와 ‘그녀’는 20일, ‘탐엣더팜’은 25일까지 상영될 예정이다.

문의 전주디지털독립영화관 홈페이지(http://theque.jiff.or.kr) 및 231-3377(내선 1번).

박해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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