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4-04-25 17:11 (목)
쌀보다 비싼 고구마 구황식품 옛말
상태바
쌀보다 비싼 고구마 구황식품 옛말
  • 김민수
  • 승인 2006.05.07 19:3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특등 10Kg 한상자 2만4000원
-웰빙열풍 건강식 각광 값 껑충



먹거리 파동 이후 간식대용으로 고구마 수요가 늘면서 고구마 값이 쌀값을 앞지르는 기현상이 나타났다.
7일 전북농협에 따르면 고구마(특1등·10㎏) 한 상자가격은 전월대비 소폭 상승한 2만4000원선으로 시중 대형유통업체에서 판매하고 있는 일부 10kg 쌀(2만2000원선)보다도 비싼 가격이다.
이는 올해 초 1만 3000원선에 비해 무려 2배 가까이 오른 가격이다.
이 같은 가격 오름세는 최근 판매되는 고구마의 품질이 좋고 각종 먹거리 파동으로 소비도 활발해 수요가 늘어났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또 웰빙 열풍과 함께 다이어트 등 친환경 자연식품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고구마 수요가 늘어났다.   
이와 함께 감자(특1등·20kg) 공판가격도 2만6000원선으로 전월대비 1500원 상승했으며 연초보다 2배가량 올랐다.
전주시 송천동 농수산물시장 관계자는 “최근 불량음식물 파동이 불거지면서 간식용으로 인기 있는 고구마 수요가 급증해 가격이 오르고 있다”며 “고구마는 간식용으로, 감자는 반찬용으로 인기가 좋아 이 같은 가격 오름세는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김운협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신천지예수교 전주교회-전북혈액원, 생명나눔업무 협약식
  • '2024 WYTF 전국유소년태권왕대회'서 실버태권도팀 활약
  • 군산 나포중 총동창회 화합 한마당 체육대회 성황
  • 기미잡티레이저 대신 집에서 장희빈미안법으로 얼굴 잡티제거?
  • 이수민, 군산새만금국제마라톤 여자부 풀코스 3연패 도전
  • 대한행정사회, 유사직역 통폐합주장에 반박 성명 발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