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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윤가빈
  • 승인 2006.05.07 1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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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지와 노력은 한계를 극복

김양옥
/한국리더쉽&스피치컨설팅 대표 

현대는 지식정보화 시대이며 감성과 문화의 시대이다. 옛말에 「알아야 면장도한다」라는 속담이 있다. 지적향상(知的向上)의 중요성에 대해 의심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을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적 향상을 저해하는 장애물은 늘 있기 마련이다. 이 장애물이란 지적 성장이 어느 연령층에 이르게 되면 정지되고 말며, 그 후로는 근소한 성장밖에 하지 않는다는 사실이다. 일반적으로 그 한계는 20세를 전후한 때가 된다. 30세가 지나게 되면 이미 때가 늦었다고 할 수도 있다. 즉 20세가 넘은 후에는 새로운 능력 개발을 위해 전보다 더 많은 노력을 쏟아야 하는 것이다.
이처럼 청년 시절은 황금과도 같은 때이다. 이 시절을 소중히 보내야 하며, 이것은 마치 농부가 봄에 씨를 뿌려 가을이 되어 풍성한 수확을 하는 것처럼 장래에 큰 결실을 기대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앞에서 말했듯이, 사람의 나이와 지적 성장과의 관계가 있는 것은 분명하다.
그러나 지속적으로 배우고자 하는 의지와 노력 앞에서는 그 같은 한계도 별 힘을 발휘하지 못한다. 나이가 들어 비로소 배우기 시작한, 그것도 독학을 통해 성공한 사람은 수없이 많다. 40대에 비로소 싸움의 길에 들어서서 성공을 거둔 사람도 많이 있으며 또한 자기개발을 위해 60대, 70대에도 「스피치」공부를 하는 것을 볼 때 필자는 정말 존경의 대상들로 본다.
중요한 것은 나이가 아니다. 하고자 하는 강한 의지와, 그것을 실천하는 끈질긴 노력이 중요한 것이다. 이것은 스스로가 한 번 결정한 사항에 대해서는 어떤 어려움이 있어도 곧 착수할 수 있는 결단력이라고 하겠다.
나이가 들어서는 습득한 지식을 쉽게 잊어버린다고도 한다. 그것이 지금 당장 필요한 것이 아니면 그럴 수도 있다. 그러나 실용적(實用的)인 성격을 둔 지식은 반드시 기억에 남아 있게 마련이다. 프랭클린은 평생 동안 배우기를 계속했다고 한다. 그리고 한 번 기억한 것은 결코 잊지 않았다. 그 까닭은, 거의 모든 지식이 당장 사용해야 할 실용적인 것이었기 때문이었다. 지식의 필요성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했다. 그러나 그것보다 더 중요한 것은, 자신의 무지를 깨닫는 일이다. 자신이 정신적으로 부족한 것이 많다는 점을 깨닫는 순간, 벌써 절반은 지식의 소유자가 된 것이라 해도 지나치지 않을 것이다. 자신의 무지를 깨닫는 일, 그것도 이미 지식을 향해 발걸음을 내딛는 상태이며 삶의 풍요를 위해 지적노력, 취미, 자기개발에 관한 분야를 배워야 한다. 그러므로 자기를 개혁하고 성장하는데 망설이지 말고 바로 시작하자. 세상의 모든 일은 자기가 내딛는 첫발자국으로부터 시작되는 것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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