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2-12-02 19:00 (금)
도심활성화사업 추진 방향(익산시)
상태바
도심활성화사업 추진 방향(익산시)
  • 고운영 기자
  • 승인 2014.05.13 21:5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주민공동체 회복 통한 동력창출 필요

1990년대 조성되기 시작한 영등부송 택지 개발 신시가지에 밀려 공동화 현상이 일어나는 원도심 활성화를 위해 익산시는 지난 2007년도부터 젊음의 거리 조성 등 중앙동 일원 중앙시장과 연계한 특화거리 조성사업을 추진했다.
 

그리고 2012년에는 평화지구 주거환경개선사업 추진에 따른 ‘영정통길 일원 특화거리 기본계획 수립 및 실시설계 용역’을 했고, 2013년 중앙동 영정통길 외 3개 지역에 쾌적한 가로환경과 특화거리를 조성해 인구유입 기반을 사전에 마련 중앙동 일원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사업이 펼쳐졌다.
 

그러나 이러한 특화거리 조성사업이 원도심공동화를 극복하고 활력을 불어넣어 도시 균형 발전의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지에 대한 의문을 제기하고 일부 주민들과 전문가들은 장기적으로 익산시에서 '원도심 재생프로젝트'를 정책적으로 시급하게 추진해야 한다는 여론이 일고 있다.
 

이는 익산 원도심의 재창조를 이루는 수준에서 대두되는 전제 조건이다.
 

익산역 앞으로 난 중앙동과 평화동의 경계선 영정통은 양복점, 의상실, 금은방 등이 줄줄이 있었고 예전 삼남극장과 이리극장의 좌우 축 속에 사람들의 이동이 번잡하던 곳으로 병원과 약국들이 있어 시민 생활이 바탕이 되었던 곳이다.
 

현재 근대 문화유산으로 보존되고 있는 옛 농조(수리조합)에 익산문화재단이 들어와 자리를 잡고, 전북도와 익산시가 영정통에 문화예술 특화거리 조성사업을 펼쳐 새 단장하고 문화행사를 갖고 있기는 하지만 주민들의 공동체 복원과 효과적 도시재생이라는 결과물을 가져오지는 못하고 있다.
 

익산시의 문화예술 거리 사업으로 영정통이 중앙동의 특화 거리처럼 외관의 환경이 바뀐다고 해서, 또한 근접한 곳에 평화동주택개선사업으로 900세대 3000명의 주민들이 거주하는 아파트가 들어선다고 영정통이 활성화되고 원도심의 명품 거리가 될 수 있을지 의문이 간다.
 

이는 지역 주민의 이야기처럼 생활의 터전으로 상가의 활성화를 통한 경제적 측면과 더불어 문화와 예술을 결합한 거리의 형성이 동시에 이루어져야 하는데 인위적 문화예술거리 도입만으로 거의 사라질 위기에 있는 영정통이  활성화되어 원도심 재생의 모습이 될 수는 없다는 것이다. 
 

현재 진행되고 있는 문화예술거리 사업은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놓아 주민들이 주체가 되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익산시는 상징 특화거리 사업에 있어 오랫동안 지역의 주민들이나 상인들이 만든 역사와 문화적 내용을 바탕으로 도시 마케팅인 장소의 명소화를 통해 활성화를 기하고 하드웨어적 사업에서 벗어나 골목과 거리의 연계와 축제와의 연동으로 사람들이 찾는 원도심을 만드는 ‘원도심 재생의 프로젝트’를 만들어 지속적으로 관리하는 것이 필요하다.
 

또한 익산시에 2010년 도심재생자문위원회가 구성된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구체적 활동사항에 대한 내용은 미비하다.

이에 지역주민들과 전문가들은 부시장을 대책위원장으로 건설교통국장을 총괄로 하고 거리 권역별로 책임자를 지정 운영하고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익산시 원도심활성화 대책위원회와 지역의 상가, 상인(연합)회와 함께 원도심 활성화주민협의회를 구성·운영하는 등 체계적인 추진시스템을 구축해야 한다고 그 필요성을 제기하고 있다.
 

이제 익산시가 주민공총체 회복이라는 목표를 가지고 원도심 활성화 특화거리 사업을 마을 만들기 사업과 연동하고, 원도심을 블럭화해 도시재생사업을 실시해 원도심재생의 동력을 제대로 만들어 내야 실질적이고 가시적으로 성과가 나타날 수 있다는 의견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익산=고운영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신천지예수교회, 10만 수료식 안전하게 성료
  • 불법사설토토 대리배팅 이른바 '댈토' 성행... 사기 등 시민들 피해 우려
  • 한강변 개발입지에 대규모 재개발 추진 호재…자양2동 ‘자양 리버탑’ 분양
  • 올해 에코시티 내 마지막 일반분양 ‘한양수자인 디에스틴’ 심의 완료
  • MOSDEX, FTX에서 차익거래 중단 발표
  • “사고 나면 누가 책임?” 시민안전 위협하는 전주 감나무골 철거현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