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학교 치과대학병원(병원장 민승기)이 대전 시민들에게 양질의 의료서비스 제공을 목적으로 최첨단 의료장비와 의료체계를 갖춘 치대병원을 이달중에 개원한다고 밝혔다.
새로 들어설 원광대학교 치과대학병원은 대전시 서구 둔산동 시청앞 옛 신협 건물에 연면적 2,600평 규모로 지하2층, 지상6층 건물을 최첨단으로 리모델링 중에 있다.
규모로는 익산 치대병원 수준이 될 것이며 의료진은 구강외과 등 8개 과목에 전문의 15명(교수 요원 포함) 등 포함 모두 50여명의 인적자원으로 구성, 대전에서는 최대 규모의 치과 의료기관으로 자리할 전망이다.
민승기 치대병원장 겸 대전분원 추진단장은 “원광대학교는 원불교 제생의세(濟生醫世)의 건학이념아래 교육과 봉사를 그 기본으로 숭고한 건학정신을 지키고자 학생교육과 전공의교육, 지역개원의 및 치과의사교육, 지역사회 구강보건교육 등을 목적으로 개원한다 ”고 밝혔다.
또한 “현재 대전지역 뿐만 아니라 충남지역일부, 충북지역에는 치과대학병원이 없어 응급치과진료 및 2차 치과 진료체계가 절실히 필요로 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단순한 영리목적을 벗어나 응급치과진료 및 2차 진료체계를 구축, 지역개원의 및 치과의사를 위한 다양한 치과임상에 관한 교육 및 수련기회를 증진시키며 이를 뒷받침하는 충실한 병원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익산=고운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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