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4-03-29 01:40 (금)
향토문화예술 교육 선도학교 22곳 선정
상태바
향토문화예술 교육 선도학교 22곳 선정
  • 소장환
  • 승인 2006.05.07 13:1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도교육청, 다양한 프로그램 마련 운영비 지원

전주중앙초등학교를 포함한 도내 22개 학교가 전북도교육청이 지정하는 ‘지역사회와 연계한 향토문화·예술계승교육 선도학교’로 선정됐다.

전북도교육청은 7일 초등학교 8곳, 중학교 7곳, 고교 7곳 등 모두 22개 학교를 권역별 향토문화예술교육 선도학교로 지정, 발표했다.

이들 선도학교는 지역 향토문화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해 이를 적용한 수업을 진행하면서 지역문화단체와 연계한 교수·학습 프로그램 마련에 나서게 되며, 운영비 전반에 대해 지원을 받는다.

또한 도교육청은 주변학교와 연합형태로 운영되는 교사·학생 동아리 활동 지원에도 적극 나설 방침이며, 지역 향토문화축제를 통한 ‘1교 1향토프로그램 출연’이나 지역 예술인 초청특강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점차 넓혀갈 계획이다.

도교육청 두선희 장학사는 “항토문화교육이 기대 이상의 성과를 거두면서 올해는 이를 확대 운영하기로 했다”면서 “학생들의 애향심을 높이고 지역문화자원의 맥을 이어가는 주춧돌이 될 것”이라는 기대감을 나타냈다.

다만 도내에서 향토문화 예술교육 선도학교로 지정된 곳 가운데 전통문화예술의 고장을 자처하는 남원지역이 초·중·고를 통 털어 단 한 곳도 없었다는 것에 대해 지정신청 단계에서부터 지역사회의 관심과 의지가 부족한 것 아니냐는 지적이 크다./ 소장환기자

<지역사회와 연계한 향토문화·예술계승교육 선도학교 지정현황>

▲초등학교
전주 중앙초(전통문화체험), 전주 초포초(문화유산답사), 군산 옥구초(전통문화 및 놀이전수), 익산 춘포초(호남우도농악, 가야금), 완주 봉서초(마을춤), 장수 장수초(연극 ‘논개의 일생’), 임실 청웅초(호남좌도 필봉농악, 난타) 고창 고창초(고창향토문화예술자료집 제작) 이상 8개교.

▲중학교
전주 덕진중(한지공예), 정읍 입암중(호남우도풍물), 김제 금성여중(사물놀이), 완주 삼례여중(우리마을춤), 무주 적상중(호남좌도 풍물), 순창 쌍치중(국악연구학교), 부안 부안중(도예) 이상 7개교.

▲고등학교
전주 완산여고(전통탈춤), 전주 영생고(사물놀이), 김제 덕암정보고(호남우도, 난타), 완주 한별고(우리 마을춤), 완주 고산고(사물, 한지미술, 자연탐사), 진안제일고(몽금척무), 부안여고(문화답사 및 탐방) 이상 7개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청년 김대중의 정신을 이어가는 한동훈
  • 신천지예수교 전주교회-전북혈액원, 생명나눔업무 협약식
  • 남경호 목사, 개신교 청년 위한 신앙 어록집 ‘영감톡’ 출간
  • 우진미술기행 '빅토르 바자렐리'·'미셸 들라크루아'
  • '여유 슬림컷' 판매량 급증! 남성 건강 시장에서 돌풍
  • 옥천문화연구원, 순창군 금과면 일대 ‘지역미래유산답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