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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의 미래 환히 밝히는 푸른 마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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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의 미래 환히 밝히는 푸른 마음들
  • 윤가빈 기자
  • 승인 2014.04.15 13: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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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회 전북 강 살리기 운동 자연환경사랑 표어공모전
     
 
     
 
 

전민일보가 전북지역 초중고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제10회 전북 강 살리기 운동 자연환경사랑 표어공모전’ 심사결과를 발표했다.

전북지역 초중고 학생들이 참여한 이번 표어공모전에는 총 3000여 점이 넘는 작품이 접수됐으며, 1차 전민일보 편집국 심사와 2차 채동천 완주중학교 교장, 김채균 남원 하늘중학교 교장의 심사위원이 최종 심사를 진행했다.

입상자는 총 39명으로 전라북도지사상 3명, 전라북도교육감상 12명(지도교사 포함), 전라북도의회의장상 9명, 전주시장 9명, 새만금지방환경청장상 6명, 전민일보사장상 9명이 초중고 부문별로 최종 선정됐다.
전라북도지사장에는 김민정(군산술산초·3) ‘지금 아낀 강물줄기 우리들의 생명줄기’, 설현빈(완주중·1) ‘생명의 시작은 자연에서 자연의 시작은 관심에서’, 김수진(정읍 서영여고·2) ‘푸른강산 녹색실천 함께하는 선진인류’가 선정됐다.

전라북도교육감상에는 최진우(전주서곡초·5) ‘물사랑 자연사랑 나라사랑 우리사랑’, 김혜린(전주신동초·3) ‘물은 우리의 생명 물은 우리의 친구’, 이대엽(군산오식도초·6) ‘아차하면 오염된 강 미리미리 깨끗한 강’, 홍혜주(군산서흥중·3) ‘버리기 쉬운 물 한잔 채우기 힘든 물 한잔’, 이태호(전주근영중·3) ‘초록산에 파란마음 고운물에 하얀마음’, 이주현(남원하늘중·2) ‘지금 산 물 한 방울 나중엔 금 한 방울’, 이예빈(완주중·2) ‘무한절약 물 절약 무한사랑 물 사랑’, 채현준(한국한방고·2) ‘건강하게 흐르는 강 우리건강 전북건강’, 변희정(임실고·2) ‘사라지는 물방울 흐르는 눈물방울’ 등 총 9명의 학생 작품이 선정됐다. 지도교사상에는 최란 전주신동초 교사, 이창영 완주중 교사, 박선화 남원하늘중 교사가 선정됐다. 

심사위원들은 이번 표어공모전을 통해 학생들이 전북의 자연에 많은 관심을 갖고 있다는 것을 몸소 체험하는 계기가 됐다는 평을 전했다.

김성도 전민일보 편집국장은 “표어공모전이 벌써 10년을 맞이하게 됐다”며 “10년이라는 기간 동안 수많은 작품들을 만났고, 이 행사가 학생들에게 환경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켰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표어는 짧은 글이지만 많은 의미를 내포하고 보는 사람에게 각인을 시켜줘야 하기 때문에 어려운 작업이다”며 “많은 학생들이 참여해줘 감사하고, 표어공모전이 한층 더 성숙되고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표어공모전은 지난 3월24일부터 4월4일까지 전북지역 초중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1인 1점으로 접수를 받았다.
윤가빈기자


인터뷰 -심사위원 2인

 

채동천 완주중학교 교장

“표어는 학생들이 접근하기 쉬운 소재”

채동천(완주중 교장) 심사위원은 학생들의 작품을 심사하면서 미소를 감추지 못했다. 학생들이 전북의 자연에 이토록 많은 관심을 갖고 있는지를 새삼 느꼈다는 것.

채 심사위원은 “지난해도 심사를 했었지만 올해도 역시 행복한 마음이 가득하다”며 “학생들이 강 살리기에 이 같은 관심을 갖고 있다면 전북의 미래가 밝을 것은 당연하다”고 말했다.

특히 채 심사위원은 표어가 학생들의 접근성이 쉽기 때문에 쉽게 환경사랑을 공부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는 점을 강조했다.

글짓기, 시 등은 학생들이 어렵게 느껴 보다 효과적인 학습효과를 바라기는 어렵다는 것이다.

반면 표어는 한 줄로 표현하다보니 학생들이 어렵게 느끼지 않아 참여율이 높다.

채 심사위원은 “학생들은 단 한 줄을 공모했지만 그 한 줄을 쓰면서 많은 생각과 공부를 했을 것이다”며 “표어공모전은 자연환경에 대한 관심을 고조시킬 수 있는 좋은 행사다”고 말했다.


 
김채균 남원하늘중학교 교장

“자연에 대한 마음은 관심에서부터 시작”

김채균(남원하늘중 교장) 심사위원은 ‘관심’을 강조했다. 자연을 향한 소중한 마음은 관심에서 출발하는 것이고, 이 관심을 끌어주는 것이 표어공모전이라는 것.

김 심사위원은 “학생들이 환경에 대해 더욱 관심을 갖게 하고, 환경보호가 우리의 중요한 과제라는 것을 인식시켜야 할 것이다”며 “행사가 학교와 가정의 행사로 그치지 않고 몸으로 실천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표어공모전의 다른 방향도 제시했다.

야외에서 환경운동가가 참여한 가운데 공모전을 열어 학생들이 자연을 몸소 느낀 다음 표어를 작성하게 하자는 것.

김 심사위원은 “금강 등 자연과 접한 후 표어를 작성한다면 스스로 느끼는 점도 많을 것이고, 한층 더 좋은 작품이 나올 가능성이 높다”며 “환경교육과 어우러진 표어공모전이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 바란다”고 말했다.
윤가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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