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영소 정읍시장 예비후보가 “정읍시는 노인인구가 23%를 상회하는 초고령화 도시임에도 치매병동 병상이 턱없이 부족한 현실이다”며 “치매전문병원과 노인전문클리닉센터를 하루빨리 유치하겠다”고 밝혔다.
문 예비후보는 지난 7일 보건의 날을 맞아 노인전문병원을 찾아 “중증 교통사고 환자와 뇌졸중 후유증 환자의 재활을 위한 전문재활병원이 없어 인근 도시로 가는 불편함이 있다”며 “신경과 근골격계 손상, 외상질환, 소아치료, 스포츠재활 등 선진국형 환자진료 치료시스템인 재활전문병원 유치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특히 “정읍시에 등록된 치매환자 2200여명 중 30%는 시설에, 70%는 가정에 있어 치매환자와 동거하는 가족은 삶의 질과 행복감이 매우 낮다”면서 치매전문병원 유치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정읍=김진엽기자
저작권자 © 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