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버아파트 어르신 지적욕구 충족 및 사랑방 역할 기대
정읍시 내장상동 실버아파트 2층에 ‘실버 작은도서관’이 들어섰다.지난 4일 개관식을 가진 이 도서관은 도비 4100만원과 시비 4100만원 등 모두 8200만원을 투입, 관리동 유휴공간 리모델링(remodeling)으로 문을 열게 됐다.
특히 어르신들이 거주하는 실버아파트만의 특색을 살려 편안하고 아늑한 사랑방 같은 분위기로 조성돼 많은 어르신들이 찾을 전망이다.
또한 14명의 실버 작은도서관 운영위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민관이 협력해 도서관을 이끌어 가는 우수사례로 주목받고 있기도 하다.
김생기 시장은 “이번 실버도서관으로 정읍에서 10번째 도서관 문을 열었다”며 “올해 3개의 신규 작은도서관을 조성하는 등 도서관 인프라를 확고하게 갖춰 모범적인 도서관 도시로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정읍지역은 정읍도서관과 신태인도서관, 기적의도서관 등 3개의 도서관과 10개의 작은 도서관, 6개의 학교마을도서관 등 총 19개의 도서관을 갖추게 됐다. 정읍=김진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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