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농협 임직원들은 2일 오전 전북대 사거리에서 출근길 시민들에게 양파즙과 소비촉진 리플렛을 나눠주며 우리농산물 소비촉진 캠페인을 벌이고 우리 농산물의 소비 확대를 호소했다.
각 농협은행 지점에서도 고객들에게 양파즙을 나눠주며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날부터 4일까지 3일간 지역본부와 농협 각 시군지부에서는 감자, 양파, 마늘 등 과잉 농산물을 산지와 직거래를 통해 소비자에게 시중가격 대비 10~20% 저렴하게 판매하는 직거래장터도 운영한다.
전북농협은 과잉 농산물판매를 위해 수도권에서 판촉행사와 더불어 전 임직원 1인 1농산물 팔아주기 운동과 함께 양파를 구매, 농가의 부담을 덜어줬다.
김창수 본부장은 “감자·양파 등 질좋은 우리 농산물 생산량이 크게 증가했으나 소비가 부진해 재배 농업인들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소비자들이 안전하고 품질좋은 우리 농산물을 많이 구매해 농업인에 힘을 보태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신성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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