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4-07-21 18:17 (일)
“회원사 밥그릇 제대로 챙길 터…”
상태바
“회원사 밥그릇 제대로 챙길 터…”
  • 신성용 기자
  • 승인 2014.04.01 19:5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설비건설협회 전북도회 제9대 이영길 회장

설비건설협회 전북도회 제9대 이영길 회장이 1일자로 새로운 임기를 시작했다. 이 회장은 선거없이 회원들의 만장일치 추대로 연임에 성공을 거뒀으며 그만큼 막중한 책임감도 깊이 인식하고 있었다. 이 회장은 염임의 배경을 전 임기동안 못 다한 책임을 마무리하라는 회원들의 명령이라고 표현했다. 그리고 그것을 설비건설업계의 오랜 숙원이자 가장 큰 현안인 기계설비공사 분리발주 정착에 대한 염원과 노력이라고 설명했다. 협회운영 방침과 계획은 분리발주 정착으로 점철돼 있다. 이 회장의 앞으로의 활동과 협회운영 계획을 들어봤다.<편집자 주>

- 먼저 8대에 이어 9대 회장으로 연임하게 된 것을 축하드립니다. 소감은?

먼저 저를 9대 회장으로 재신임 해주신 회원사 대표 여러분들께 감사를 드립니다.

저를 다시 회장을 추대해준 것은 지난 3년 임기 동안 기계설비공사 분리발주를 위해 전북지역 14개 시·군 지방자치단체와 교육지원청 등 각 발주기관을 순회하며 설명하고 실행을 유도했음에도 불구하고 이루지 못한 성과에 대해 확실하게 매듭지으라는 명령으로 새기고 있습니다.

또 전북도회를 미래 지향적인 운영기반을 구축해 회원사들의 실익을 확대하고 위상을 한 단계 상승시켜 자긍심을 가질 수 있도록 하라는 바람도 잘 알고 있습니다.

설비건설업체들의 공사 수주물량 확대와 권익향상, 위상강화 등을 위해 임기 동안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설비건설협회 전북도회는 어떻게 구성돼 있고, 운영되고 있습니까?

전북도회는 회장 1인과 부회장 2, 운영위원 7, 고문 1, 감사 1인 등으로 운영위원회가 구성돼 있으며 전북도회의 중요한 현안 및 본회 지침 등에 대한 실행 방안과 대책을 수립하는 등 실질적인 운영기구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발주처의 애로사항과 고충을 덜어주기 위해 품질시공점검위원회가 각 분야별로 5인씩 구성돼 있어 발주처가 요구할 때는 언제든지 현장에 나가 시공품질을 높이기 위해 지도 점검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건설업계가 장기불황과 SOC투자 위축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고 전망도 어둡습니다. 설비건설업계의 현안과 대책은 무엇입니까?

국가계약법에 하자 책임구분이 용이하고 공정관리에 지장이 없는 공사에서 분리발주가 보다 활성화 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설계서가 별도로 작성되는 공사, 공사 성격상 공사의 종류별로 시공의 목적물, 시기와 장소 등이 명확히 구분되는 공사에 대해서는 중앙관서 장은 예산 편성과 기본설계 등 사업의 계획부터 분할·분리 계약의 가능 여부를 검토해야 한다고 돼있는데도 기계설비공사의 분할발주가 제대로 이행되지 않고 있는 것이 가장 큰 문제입니다.

기계설비공사의 분리발주는 설비건설업계의 존립기반이라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설비건설업계의 가장 큰 현안이자 숙원인 설비공사 분리발주를 하루빨리 정착시키기 위해 협회의 모든 역량을 집중시킬 방침입니다.

 

-설비건설업계의 활성화를 위한 정책적으로 개선돼야 할 부분은 어떤 것이 있습니까?

중복되지만 분리발주가 처음이고 끝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발주처의 분리발주공사에 대한 부정적인 시각을 해소하기 위해 설비건설업체들도 우수한 시공 품질을 확보해야 하겠지만 발주처의 전향적인 인식전환이 절실합니다.

실적공사비 적용과 품셈삭감, 관급자재 확대 등으로 공사원가는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건강보험료, 장애인고용부담 등 각종 사회보험 납부 등 간접비 부담은 증가해 회원사들의 수지가 날로 악화되고 있는 점도 고려해야 합니다.

저가하도급과 하도급대금지급보증 기피 등 불공정하도급 거래관행도 설비건설업체들의 어려움을 가중시키는 원인입니다. 영세한 설비건설업체들의 경영안정을 위해 보다 건전하고 투명한 계약질서 확립과 원·하도급업체간 상생발전 노력이 요구됩니다.

 

-설비건설업계의 발전과 회원사들의 경영 활성화를 위해 협회가 해야 할 일도 적지 않은 것 같습니다. 협회 운영방침과 활동계획은 무엇입니까?

다시 말씀드리지만 기계설비공사 분리발주에 모든 역량을 집중할 계획입니다. 주계약자형 공동도급 정착을 위한 노력도 주요 사업으로 추진하겠습니다.

회원사들의 경영수익 확대를 위해 전북도청과 전북교육청, 전북지역 14개 시·, 교육지원청 등 주요 발주기관을 상대로 기계설비공사 분리발주 도입과 정착을 위해 이해를 구하고 설득하는 노력을 지속적으로 펼치겠습니다.

투명하고 효율적인 협회를 운영해 회원사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우수한 시공기술로 설비건설업의 위상을 제고하겠습니다. 이를 위해 입찰정보와 발주처 동정, 업계 동향, 신기술 등 각종 정보를 회원사들에게 신속하게 제공하고 회원사들의 애로사항과 정책제안을 수렴해 협회운영에 적극 반영하는 등 깨여있는 협와, 열린 협회를 운영하겠습니다.

 

-회원사들과 도민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현재 우리나라 국내 에너지소비량은 세계 10위이며 온실가스 배출량은 세계 9위로 국가 전체 에너지소비량의 40%가 기계설비부분에서 소비되고 있습니다. 기계설비업체는 기계설비공사에 관한 전문의와 같습니다.

기계설비공사에 관해서는 종합건설업체보다 기계설비공사만을 전문으로 시공하는 기계설비공사업체와 상담하는 것이 우수한 시공품질을 확보하고 건축물의 건설비용과 유지관리비를 절감할 수 있습니다.

설비건설협회 전북도회 회원사는 장인정신과 사명감으로 우수한 시공품질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전북 설비건설업계의 산증인 

이영길 회장

 

이영길 회장은 1955년 완주군 소양면 출생으로 보일러 시공업인 열관리업체를 시작해 1987년 현 ()풍남건업의 전신인 풍남화공기계를 설립, 설비건설업계에 발을 디딘 이래 30년째 설비건설업에서 잔뼈가 굵은 전북 설비건설업계의 산증인이다.

중앙공급식 난방설비 공사에서는 독보적인 존재이다. 정읍시청과 순창장류연구소 등 공공건축공사에서 다양한 실적을 보유하고 있다.

지난 2005년부터 설비건설협회 전북도회 운영위원을 시작으로 협회활동을 시작해 20년 가까이 전북도회의 살림살이를 도왔다. 운영위원으로 2대에 걸쳐 활동했고 본회 대의원으로도 활동하고 있으며 지난 8대에 처음으로 회장에 선출돼 9대 연임에 성공했다.

이회장은 이 같은 경력을 통해 설비건설현장은 물론 협회운영, 회원사 살림살이까지 속속들이 파악하고 있다. 그래서 자신이 해야 할 일을 정확하게 파악하고 있고 앞장서는데 주저하지 않는다.

이 회장은 분리발주 정착과 지역업체 하도급 확대 등을 통해 회원사들의 밥그릇을 챙기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는 다부진 각오를 피력했다.

 

- 19872월 풍남화공기계 설립

- 19904월 풍남화공기계 대표

- 199511()풍남건업 상호변경

- 19992월 전북대학교 경영대학원 수료

- 20017월 국제로타리 남문클럽 회장

- 20053월 대한설비건설협회 전라북도회 운영위원

- 20073월 대한설비건설협회 대의원

- 20103월 대한설비건설협회 전라북도회 운영위원

- 20113월 대한설비건설협회 전라북도회 제8대회장

- 20113월 전라북도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위원회 위원()

- 20113월 대한설비공제조합 대의원()

- 20143월 대한설비건설협회 전라북도회 제9대회장()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전주농협, 송천동 디케이몰(이마트 에코시티점) 매입 물거품
  • [칼럼] 피부에 생긴 볼록한 혹 ‘지방종’, 방치하지 말고 빠르게 제거해야
  • [칼럼] 무기력한 여름철 만성피로, 수액주사 고려한다면
  • “1년 장사 준비 물거품” 아수라장된 운주면 일대, 수해 복구 ‘막막’
  • 아이젠카, 신차 장기렌트카 리스 최대 30% 특가판매 실시
  • 전주 효자주공 재건축 조합, 논란 끊이지 않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