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4-04-19 17:35 (금)
'탄소천사여, 전주 하늘을 비상하라'
상태바
'탄소천사여, 전주 하늘을 비상하라'
  • 양규진 기자
  • 승인 2014.03.31 02:0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효성 탄소섬유 공장 부지 매입의 성공을 이끌었던 '탄소 천사'의 애향심을 기리기 위한 기념비가 세워졌다. 

전주시는 29일 탄소기념비제막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전주시 덕진구 팔복동 친환경 첨단 복합 산업단지 3-1단계 부지 내 시민공원에서 열린 제막식에는 송하진 전북도지사 예비후보 및 성금 기탁자와 토지주 등 100여명 등이 참석했다.


탄소 천사 기념비는 윗돌과 아랫돌로 구성 되었으며 전면 윗돌에는 기념비문 및 건립 취지문을, 아랫돌에는 성금기탁자 및 결의대회 단체명이 새겨져 있다. 또한 후면 윗돌에는 그 당시 토지주(151명)와 시 관계자(시의원 34명, 시 공무원 37명) 이름이, 아랫돌에는 사업개요가 새겨져 전주시 애향심의 상징물로 세워졌다.


㈜효성공장은 지난 2012년 말 전주 친환경 첨단복합 산업단지 3-1단계 조성사업 토지보상 추진과정에서 전주시와 토지주의 갈등으로 기업 유치를 위해 써달라는 성금 2,013만원을 기부한 것이 계기가 되었고 이후 시민과 단체, 지역 언론이 하나가 되어 결국 기업유치에 성공하게 되었다.


이날 행사를 주관한 (사)내사랑 전주 관계자는 “탄소천사 기념비 제막식을 통해 전주시의 탄소산업 유치과정에서 보여준 숭고한 애향심을 계승 발전시켜 전주시민의 100년 먹거리인 탄소산업을 한 단계 더 발전하는 계기로 삼아야 한다'면서 "지역의 어려운 현안이 있을 때마다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성원하는 분위기 조성에 앞장서 나갈 방침이다”고 강조했다.양규진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신천지예수교 전주교회-전북혈액원, 생명나눔업무 협약식
  • '2024 WYTF 전국유소년태권왕대회'서 실버태권도팀 활약
  • 남경호 목사, 개신교 청년 위한 신앙 어록집 ‘영감톡’ 출간
  • 이수민, 군산새만금국제마라톤 여자부 풀코스 3연패 도전
  • ㈜제이케이코스메틱, 글로벌 B2B 플랫폼 알리바바닷컴과 글로벌 진출 협력계약 체결
  • 맥주집창업 프랜차이즈 '치마이생', 체인점 창업비용 지원 프로모션 진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