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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풍산제2농공단지 내년 완공, 기업유치 탄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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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풍산제2농공단지 내년 완공, 기업유치 탄력
  • 손충호 기자
  • 승인 2014.03.21 14: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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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1억여원 투입 17만㎡ 단지 조성, 한국C&T, 한보요업, 대한패브릭 입주예정

순창군이 풍산제2농공단지에 입주하려고 문의하는 기업체가 넘쳐나고 있어 기업유치에 청신호가 켜졌다.
순창군 풍산면 죽전리 일원 16만9868㎡ 면적에 총131억1200만원을 투자해 지난 2012년부터 추진해 온 풍산제2농공단지 조성사업은 내년 2월 완공을 목표로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미 풍산농공단지에 입주해있는 한국C&T 제2공장이 풍산제2농공단지에 입주예정이고, (주)한보요업도 입주를 예정하고 있는 가운데 한보요업 회장이 직접 지난 18일 공사현장을 다녀갔다.
또 (주)대한패브릭도 풍산농공단지에는 제1공장을, 풍산제2농공단지에는 제2공장을 입주할 예정으로 추진중이며, 이외에도 여러곳에서 문의가 잇따르고 있다.
이와 관련 지난 20일 군수실에서 (주)대한패브릭 서한집 대표와 황숙주 순창군수, 최영일 군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주)대한패브릭 제1공장 운영을 위한 풍산농공단지 입주계약을 체결했다.
(주)대한패브릭은 풍산농공단지에서는 안감을 주로 생산하고, 풍산제2농공단지가 조성되면 제2공장을 증설하여 직물을 생산한다는 계획이다.
순창군 유등면 출신인 서한집 대표이사는 서울에서 (주)대한패브릭(본사)을 운영하고 있으며, 고향인 순창에서 풍산제2농공단지를 조성한다는 소식을 듣고 지난해 입주의향서를 제출한 바 있다.
대한패브릭은 31억1100만원을 투입해 9223㎡ 부지면적, 3736㎡ 건축면적의 제1공장을 운영할 계획으로, 이에 따른 일자리 창출도 30여명에 이를 것으로 기대된다.
서한집 대표이사는 “여건이 좋은 대구나 부산에 공장을 신설하자는 직원들의 의견이 많았으나, 고향인 순창발전에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고자 이곳에 입주하기로 과감하게 결정했다”고 말했다.
황숙주 순창군수는 “출향 기업인들이 순창에서도 공장을 운영하게 된 것은 매우 의미있는 일”이라며 “앞으로도 기업유치를 위한 방안을 다각적으로 모색해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순창=손충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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