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한지박물관이 새해 희망찬 포문을 여는 첫 전시로 한지가 가진 물성을 이용해 이색적인 상상의 세계를 그려내는 서양화가 최바다 작가의 작품전을 선보인다.
4일 전주한지박물관(관장 주우식)에 따르면 이날부터 오는 3월 30일까지 전주한지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최바다 초대전’을 연다.
이번 전시는 바쁘고 치열한 일상으로부터 벗어나 새해에는 어떤 의도나 계획 없이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삶의 순간들을 담기 위해 마련됐으며 재미와 즐거움이 가득 담긴 동화와 같은 작품들을 만날 수 있다.
“무엇을 하든지 재미가 있어야 한다”는 최바다 작가의 말처럼 그녀의 작품 세계는 무한한 상상력과 즐거움으로 가득 채워져 있다. 화려하고 강렬한 색채 속에 우리가 꿈꾸는 미래의 행복, 아름다움, 환상 등을 느끼게 된다.
주우식 관장은 “긍정의 에너지와 무한한 상상력의 세계를 담긴 최바다 작가의 작품과 함께 즐거운 일상을 시작해 보길 바란다”며 “2014년에는 최바다 초대전을 시작으로 다양한 기획전 및 문화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문의 063-210-8219
신성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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