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오후 2시25께 김제시 청하면 관상마을 강모씨(44·남)의 양계장에서 불이나 축사 5동 중 2동 370여평을 태우고 30여분만에 진화됐다. 이 화재로 병아리 2만5,000여마리가 소사해 3,000여만원(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를 냈으나 인명피해는 없었다. 마을이장 홍모씨는 “논에서 일을 하고 있는데 양계장 쪽에서 불이나 119에 신고했다”고 말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전열기구 등 전기합선으로 인한 화재로 추정하고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 중이다./최승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