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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여성보컬 들려주는 ‘아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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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여성보컬 들려주는 ‘아리랑’
  • 윤가빈
  • 승인 2013.08.06 09: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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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세계소리축제 개막공연 ‘아리아리랑 소리소리랑’ 주제 맞춰 아리랑 연합공연

 

2013 전주세계소리축제에서는 전 세계인이 들려주는 아리랑이 펼쳐진다.


5일 전주세계소리축제 조직위원회는 2013 전주세계소리축제 프로그램 발표회를 열고, 개막공연을 소개했다.
이번 개막공연은 올해 소리축제의 주제인 ‘아리아리랑 소리소리랑’과 맥락을 같이한다.


아리랑으로 어우러지는 웅장함과 화려함의 절정을 보여준다는 것이 조직위의 설명. 


공연에서는 세계 여성 보컬리스트들이 무대에 올라 각자의 아리랑을 들려주게 된다. 강권순(정가), 강효주(민요), 방수미(판소리) 등 국내 최고의 명창을 비롯해 재즈 보컬리스트 웅산, 대중가수 알리 등이 출연하고 이들과 함께 독일, 스페인, 캐나타, 미국, 인도, 일본, 등 8개국의 특색있는 다국적 보컬리스트들이 무대에 선다.


각 나라의 전통음악은 아리랑의 선율을 더해 크로스오버 형태로 편곡해 30인조 오케스트라와 80인의 합창단에 맞춰 화려한 보컬을 관객에게 선사하게 된다.


이번 공연은 공연장인 한국소리문화의전당 모악당 뿐만 아니라 현장중계를 통해 야외놀이마당에서도 동시에 감상할 수 있다.


박재천 프로그래머는 “개막공연은 아리랑 유네스코 세계무형문화유산 등재 기념 프로젝트다”며 “공식적인 축제에서 아리랑을 제대로 보여줄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개막공연 뿐만 아니라 소리축제의 다양한 공연들을 유투브에 게재할 계획이다”며 “유투브를 활용해 소리축제의 글로벌화를 꾀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소리축제 개막공연 ‘아리아리랑 소리소리랑’은 오는 10월2일 오후 7시 한국소리문화의전당 모악당서 만나볼 수 있다.
윤가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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