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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전주세계소리축제, 월드뮤직 강화…해외초청공연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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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전주세계소리축제, 월드뮤직 강화…해외초청공연 증가
  • 윤가빈
  • 승인 2013.08.06 11: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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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세계소리축제조직위, 프로그램 발표회

올해 전주세계소리축제는 해외 국가들과의 음악적 교류가 중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5일 전주세계소리축제 조직위는 2013전주세계소리축제 프로그램 발표회를 열고 올해 전주세계소리축제의 방향성을 소개했다.


지난 2월 사무국 조직개편과 3월 박재천 프로그래머 인선을 완료하면서 소리축제는 월드뮤직을 강화했다. 프로그래머를 통해 개막공연과 주요공연 프로그램들이 보강됐다.


우선 해외초청공연이 2배 증가했다. 지난해 18개국 70명이었던 해외공연이 올해는 26개국 170명의 아티스트가 참가한다. 이는 한아세안센터와 협력을 통해 10개국이 참여하는 아세안축제를 유치하면서 가능해졌다.


소리축제의 정체성인 우리 소리 역시 안고 간다. 국악 대중화를 위해 아마추어 국악인들의 경연인 나도야 소리꾼, k-pop과 국악의 접목 김형성 with friends는 올해도 계속된다.


국악인재 양성을 위한 무대도 제공된다. 전북어린이국악관현악단, 전주예중, 남원 국악고, 전주예술고 등 약 80명이 참여하는 ‘청소년국악잔치’를 처음 도입한다. 또한 대학생 참여 폭을 넓힌 ‘대학창극’을 확대하고, 국악인재를 배출하는 ‘꿈나무 소리판’도 운영된다.


박재천 프로그래머는 “해외음악에 치우친 것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올 수도 있는데 전통공연시간이 60% 정도 차지한다”고 말했다.


조직위는 이번 소리축제에서 주목할 만 것으로 동시공연 형태의 공연 도입을 꼽았다. 2개 팀의 연주단을 하나의 공연으로 결합해 다양한 공연 감상 기회를 제공한다는 것.


바이날로그(한국)&뮤지카쉬(헝가리), 마시라(일본 월드뮤직)&파투마타 다이와라(말리 월드뮤직) 등의 공연을 만나볼 수 있다.


이 같은 다양한 음악을 만나볼 수 있는 2013 전주세계소리축제는 오는 10월2일부터 10월6일까지 한국소리문화의 전당과 전주한옥마을 일대에서 만나볼 수 있다.
윤가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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