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142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기자수첩] 불법찬조금, 이제는 사라져야 자식을 학교에 맡긴 부모들은 자식이 본의 아닌 ‘볼모’가 되는 경우가 종종 있다. 일선 학교에서 해마다 치러지는 많은 행사 때문에 이런 경험을 하게 되는 사례가 발생하기 때문이다. 그런데 공식행사 이외에도 관행으로 남아 있는 각종 비공식 행사들이 더 큰 문제로 지적되고 있다.그 사례가 최근 전주교대 전주부설초에서 벌어졌던 불법찬조금 모금시도다. 교사들 스스로 교권의 추락을 자초하는 불법찬조금을 모금하려 했던 배경에는 ‘전국교대부설초연합(전부련) 교감회의’와 ‘전부련 호남권 세미나’가 자리 잡고 있다.공식단체가 아닌 임의단체를 위한 이 두 행사를 성대하게 치르고자 하는 욕심이 결국 학부모들을 상대로 한 찬조금 모금으로 이어졌고, 결국에는 학내 갈등, 학부모 사이의 갈등만 불러왔다.전부련 교감회의의 개최 취지는 너무도 좋다. 전 기자의시각 | 소장환 | 2006-04-18 09:39 기업사랑운동에 앞서 삼성에서부터 시작된 기업경영윤리 논란은 현대·기아차그룹까지 확대되면서 반(反)기업 정서를 확산시키는 분위기다. 삼성은 거액을 사회에 헌납해 반삼성, 반기업 정서를 조금이나마 완화하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으며 현대·기아차그룹 역시 삼성의 전차 수순을 대책으로 강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잇단 대기업들의 경영권 비리와 고유가, 환율하락, 춘투, 사회공헌부담 등이 겹치면서 재계는 그야말로 사면초가(四面楚歌)에 몰려 있다. 이처럼 기업들이 내우외환을 겪고 있는 시기에 도내 상공업계가 기업사랑운동을 펼치고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14일 도내 상공회의소는 기업사랑실천 다짐대회를 열고 세부적인 기업사랑운동 추진계획을 마련, 지역 기업들의 경영 지원과 반기업 정서 해소에 나서기로 했다. 그 동안 기업들의 지역민 사랑이나 사회 기자의시각 | 김희진 | 2006-04-16 18:59 처음처음이전이전12345678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