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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전체 396건) 제목보기제목+내용
[해돋이] 새해 아침의 단상
무술년 새해 첫 날 아침, 새해 일출을 보기위하여 익산천 제방에 올라갔다. 지평선 너머 동쪽하늘을 우러러보았다. 서쪽하늘은 아직도 어두움의 장막에 휩싸여 있었지만 동쪽하늘은 발그레하게 물들고 있었다. 새해의 여명이 연보랏빛 베일처럼 아름답다. 연보랏빛
전민일보   2018-01-19
[해돋이] 외출
“우와! 외출이다.”주인이 목줄을 풀어주었습니다. 내 이름은 달콩이입니다. ‘알콩달콩’이란 말 들어봤지요?누나와 싸우지 말고 알콩달콩 지내라고 원래 주인이 지어 줬습니다. 누나와 헤어져 이곳으로 온 지 석 달쯤 됐습니다. 한동안 엄마와 누나가 보고 싶
전민일보   2018-01-17
[해돋이] 달력
세밑이면 달력을 큰 선물로 여긴 시절이 있었다.요즘은 예전보다 달력을 찾는 사람이 줄었다.스마트폰에 달력 기능이 있어 굳이 달력을 볼 필요가 없다.나 역시 학교에서 만든 탁상용 달력외엔 달력을 거의 쓰지 않는다. 학교달력은 1년 치 학사 일정이 들어있
전민일보   2018-01-10
[해돋이] 무술년에 바란다
정유년은 우리 역사에서 일어나지 말았어야 할 일이 일어났다. 처음으로 대통령이 탄핵으로 물러나는 일이 벌어진 것이다.이것은 어느 개인 하나의 잘못만이 아니라 정치풍토가 그렇게 만든 것이다. 정치하는 사람들이라면 누구나 국민이 먼저야 하고 고루 잘 사는
전민일보   2018-01-05
[해돋이] 포덕취의(飽德醉義) 정신
고향 김제에서 어린이교육에 열을 올리고 있을 때였다. 선배 한 분이 서예작품이라며 봉투를 건네주었다. 고맙다 하고 받아 펼쳐보니 강암 송성용 선생의 글씨였다. 예서로 쓴 근도핵예(根道核藝) 포덕취의(飽德醉義) 여덟 글자였다.처음으로 접하는 서예작품이라
전민일보   2018-01-02
[해돋이] 한 해의 끝자락과 새날
한 해가 저물고 겨울이 깊어간다. 서편 하늘은 노을 속에 잠기고 강물은 산 그림자를 싣고 멀어져간다. 세월은 가고 오는 것이지만 저물어가는 한 해의 끝자락에 서면 만감이 교차하는 심정은 누구나 마찬가지일 성 싶다.하루가 지나 한 달이 되고, 한 달이
전민일보   2017-12-29
[해돋이] 상사화 피던 곳에
날이 참 스산하다. 겨울이면 더욱 낭만이 깊어지던 시절이 있었는데, 언젠가부터 겨울이면 더 움츠리고 더욱 옷깃을 여미는 무미건조한 날이 되어 간다.올겨울에는‘롱패딩’이라고 말로 불리는 벤치코트가 유행이라고 한다. 겨울의 날씨가 예년에 비해 추워진 탓도
전민일보   2017-12-28
[해돋이] 지덕권 산림치유원, 호남권 산림 치유 메카로
호남권 산림치유의 메카로 기대되는 ‘국립 지덕권 산림치유원’이 드디어 우리 지역 진안군 백운면 덕태산 일원에 들어서게 되었다.최근 산업화 및 도시화로 인한 환경성 질환의 효과적인 수단으로 산림치유가 국내외적으로 높아지는 현실에 부응하기 위해, 2013
전민일보   2017-12-27
[해돋이] 오미(五味)가 깃든 연말 결산
한해가 지나가는 강물의 하구에 서서 시간의 여울머리로 거슬러 올라가는 범선 한척 띄우고 저인망을 던져봅니다.건져 올린 그물 속에서 정말 다행히도 진주조개 한 알 발견했습니다. 진주를 생성하는 그 신산한 고통은 '빛나는 보석을 생성하는 아름다운 꿈'이었
전민일보   2017-12-22
[해돋이] 간호사는 ○○이다
간호학과 1학년 강의 가운데 교양필수인 ‘인문고전 읽기’가 있다. 이 시간에 ‘공자’가 쓴 『논어』를 강독한다. 강의는 공자가 한 말씀을 간호현장에서 어떻게 적용할 것인지 문답식으로 하고 평가는 논리적인 글쓰기를 통해서 한다.“공자께서 말씀하셨다. 유
전민일보   2017-12-20
[해돋이] 아버지의 ‘최후의 꽁초’
1979년 7월 9일 아침 나는 마루에서 부모님께 큰절을 올리다 귀뺨을 얻어 맞았다.그 날은 내가 군에 입대하는 날이었고 나의 볼에 불이 번쩍 나게 했던 사람은 다름 아닌 나의 아버지였다. 이쯤 되면 군 입대 기념으로 귀뺨을 날릴 부모는 없을 터이고
전민일보   2017-12-19
[해돋이] 격세지감(隔世之感)
사정없이 내리쬐던 해가 어느덧 뉘엿대는 해거름. 곰티 날망을 헉헉대며 달리던 버스가 멈추고 말았다. 오가는 차나 사람이 있을 리 없는 산속 좁은 도로가 버스에서 내린 사람들로 수런수런 북적였다. 연장을 든 버스 기사가 버스 아래로 반듯이 몸을 뉘어 비
전민일보   2017-12-15
[해돋이] 규제개혁의 필요성
규제란 규칙이나 규정에 의하여 일정한 한도를 정하거나 정한 한도를 넘지 못하게 막는 것을 뜻한다.기본적으로 모든 국민은 자기가 원하는 모든 행동을 자유롭게 행할 권리가 있지만, 이를 아무런 제약 없이 허가활 경우 사회문제가 발생할 소지가 있기 때문에
전민일보   2017-12-14
[해돋이] 몸이 보내는 이상 신호, 구토
구토는 뇌의 한 부분인 연수가 자극을 받았을 때나 다른 장기에 이상이 있을 때 일어나는 것으로 위나 장을 포함한 소화기관에서 음식 또는 액체 등이 강하게 입 밖으로 쏟아져 나오는 현상을 말한다. 구토를 경험해 본적이 있다면 내 몸이 이상 신호를 보내는
전민일보   2017-12-12
[해돋이] 명품혁신도시 성공은 정주여건 완성으로
전북혁신도시는 축구장 1,380개 면적으로 전국 10개 혁신도시중 가장 넓다. 금년 2월 600조원의 자금을 운용하는 국민연금공단 기금운용본부 이전과 국내 유일의 식품분야 정부출연기관인 한국식품연구원의 9월 이전을 끝으로 12개 공공기관 이전이 마무리
전민일보   2017-12-11
[해돋이] 대가야의 꿈
패자(敗者)는 말이 없다. 우리 역사에서 흔히 겪는 일이다. 망한 나라의 문화는 깡그리 없어졌다. 나당에 패망한 백제문화가 그렇고, 신라에 망한 가야문화가 말해준다. 어쩌면 그렇게도 야무지게 없애버렸을까. 대가야의 문화는 임금의 이름도 세 왕밖에 전하
전민일보   2017-12-08
[해돋이] 나이테
몸속 깊이 박힌 감기가 한 달째 칩거하고 있다. 병원에 들러 영양주사를 맞으며 달래보고 병원과 약국을 오가며 약을 지어 먹고 생강과 대추 달인물을 마시며 구슬렸지만 허사였다. 녀석은 나 혼자 굴복시킨 것으로 성에 안 찼던지 작은아들과 어머니한테까지 기
전민일보   2017-12-07
[해돋이] 바뀌어야 할 한국인의 술 문화
우리의 회식문화는 폭음으로 얼룩지는 경우가 많다. 직장이든 어떤 모임이든 술 없인 판이 안 돌아갈 정도로 술을 많이 마신다. 한국인의 피 속에 음주 가무를 즐기는 DNA가 대단히 발달되어 있는 것이 아닐까 싶을 정도다.물론 이런 문화를 근절하자는 의식
전민일보   2017-12-01
[해돋이] 수목원의 가을보석축제
거기, 티파니인가요? 네, 여기는 티파니가 아니고요, 아름다운 보석의 도시 익산입니다. 아! 보석의 도시라고요? 제대로 찾았네요. 저기요, 어여쁜 신부에게 드릴 진주 목걸이를 만들어 주세요.네, 잠시만 기다려주세요. 마침 비밀의 화원에 가는 길인데요.
전민일보   2017-11-29
[해돋이] 성공과 허무
무엇이 부족해서일까? 인기 정상에 오른 연예인이나 권력의 중심에 선 사람이 어처구니없는 스캔들에 휘말리는 것을 본다.수십, 수백억 원의 돈을 거머쥔 부자들이 돈 문제로 망신을 당하는 일도 심심찮게 등장한다.왜 그럴까? 현재의 위치에 도달할때 까지 얼마
전민일보   2017-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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