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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전체 396건) 제목보기제목+내용
[해돋이] “죽겠다” 라는 말
한국 사람들은 “예뻐 죽겠다”라는 말을 많이 한다. 그 반대로 “미워 죽겠다”라는 말도 잘 듣는다. 감정을 나타내는 형용사인 “예쁘다”, “밉다”에 “죽겠다”라는 동사를 붙이는 것으로 그 감정을 더욱 강조하는 표현인 것은 분명하다. “매우 예쁘다”,
전민일보   2015-02-12
[해돋이] 회고록
회고록은 지난 일을 돌이켜 생각하여 적은 것이다. 회고록을 집필한 사람은 대개 정치인이나 기업 CEO가 대부분이다. 최근에는 대학부설 평생교육원에서 일반인을 대상으로 회고록이나 자서전을 집필하는 강좌를 개설하여 인기이다.얼마 전 이명박 전 대통령이 이
전민일보   2015-02-09
[해돋이] 오로지 아래로만 흐르는 물처럼
을미년 청양띠라며 새해를 맞이한 게 엊그저께 같은데, 벌써 한 달이 훌쩍 지났습니다. 어느 해건, 다사다난(多事多難)이라는 말을 하지 않았던 해가 없지만, 지난해는 정말 힘들었습니다. 말하기조차 싫은 세월호 사건 하나만 들먹여도 가슴이 철렁 내려앉는,
전민일보   2015-02-06
[해돋이] 나의 교두각시가 들려주는 이야기
젊은 어머니는 이불홑청을 만들 커다란 천을 안방 윗목에서부터 아랫목까지 펼친 후 반으로 접었다. 일곱 살의 나에게는 아랫목으로 내려가 반으로 접은 천의 말미를 꽉 붙잡고 있으라고 이르고 어머니는 저만치 윗목에서부터 커다란 재단가위로 날렵하게 천을 자르
전민일보   2015-02-03
[해돋이] 우리아이는 디지털 시민
어릴 때부터 인터넷을 접해 각종 디지털 기기 사용에 익숙하고 첨단 기술에 대한 두려움이 없는 지금의 10대를 우리는 ‘디지털 키즈’라고 부른다.지금 우리 아이들은 고사리손으로 컴퓨터에 로그인만 하면 초고속 인터넷에 접속되는 현실에 살고 있다. 아무런
전민일보   2015-02-02
[해돋이] 고슴도치
모방송국에서 매주 주말 방송하는 동물 다큐멘터리 텔레비전 프로그램 가운데 ‘동물의 왕국’이 있다. 주로 해외 방송국에서 제작한 동물 다큐멘터리를 소개하는 다큐멘터리 프로그램이다.대부분 동물은 한 장소에서 다른 장소로 이동할 때 대개 떼를 지어다닌다.
전민일보   2015-01-30
[해돋이] 어른의 놀이터는 어디에
이번 겨울방학 아이들과 함께 일본의 친정집을 다녀왔다. 이번엔 가족이 함께 간사이공항에서 1시간쯤 떨어진 오사카 유니버설스튜디오 제팬(이하 USJ)이라는 테마파크에 들렸다. 그곳은 2014년 여름부터 해리포터 에리어가 생겨 큰 화제가 되어 있었다.우리
전민일보   2015-01-29
[해돋이] 시장의 트렌드(Trend) 변화를 읽어라!
사업을 운영하는 사람은 시장의 변화를 읽어야 한다. 사업 규모가 크든 작든 시장의 흐름과 변화를 파악하지 못하면 큰 낭패를 보기 쉽다. 사업을 운영하는 사람들 중에 시장을 변화를 미쳐 파악하지 못하여, 사업전환이나 변화의 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많다.
신성용 기자   2015-01-28
[해돋이] 빛바랜 수첩
조용한 아침이다. 할 일이 없어 책꽂이를 뒤적이다 빛바랜 수첩을 찾아냈다. 오래되어 모서리가 닳았고 땀에 젖었는지 잉크로 쓴 글씨가 번진 곳도 있다. 한 장 한 장 넘기니 옛일이 저절로 튀어나온다.얼굴을 떠올리며 더듬어 나가다 고향 선배의 이름에서 멈
전민일보   2015-01-22
[해돋이] 시작할 때
선생님의 딱총소리에 스타트라인을 힘껏 뛰쳐나가야만 했다. 그러나 나는 번번이 이 타임을 놓치고 한 발 늦게 출발하였다. 생각은 앞서지만 종아리에 힘이 빠져 선두와의 차이는 차츰 벌어지고 말았다. 대여섯 명 중에 3등을 차지할 때가 가장 좋은 성적이었다
전민일보   2015-01-13
[해돋이] 도선씨에게
도선 씨. 도선 씨가 살았던 마을 앞 벽돌에 스레트 지붕 올린 집은 옆 마을에서 살던 총각이 이사하여 살고 있답니다. 도선씨가 하늘나라에 간 지 벌써 한 해가 저물었으니 세월이 참 빠릅니다. 도선 씨가 떠난 이후 마을에는 크고 작은 변화가 생겼습니다.
전민일보   2015-01-12
[해돋이] ‘질진’ - 어떤 새해 각오
을미년(乙未年) 새해를 맞이하면서 귀한 선물을 받았습니다. 몇 년 전부터 참여한 공부모임의 선생님한테 질진(土至進)이란 호(號)를 받은 겁니다.중국 전국시대(戰國時代) 말기에 활약했던 사상가인 순자(荀子)가 쓴 「순자」 유좌(宥坐)편을 보면, 공자께서
전민일보   2015-01-09
[해돋이] 正本淸源, 제발 교언영색(巧言令色)이 아니기를
K형.「논어」를 보면, 공자가 “한쪽말만 듣고도 옥사(獄事)를 판결할 수 있는 사람은 아마도 자로일 것이다.”라고 말하는 대목이 나옵니다.송사를 다투는 자는 늘 자기가 옳고 상대가 나쁘다고 말합니다. 한 쪽 말을 들으면 상대가 나쁜 것으로 생각되지만,
전민일보   2015-01-07
[해돋이] 눈의 노천탕
이번 겨울은 눈이 내리는 시기가 참으로 빨리 찾아왔다. 내가 사는 고창은 12월초부터 계속 눈으로 덮여 있다. 땅이 말랐던 것은 크리스마스 후의 일주일뿐이었고, 연말에 내리기 시작한 눈으로 또 다시 동네는 설국으로 돌아갔다.이렇게까지 눈이 쌓이면, 장
전민일보   2015-01-05
[해돋이] 노인요양원 축구공
학교 아래 노인요양원이 있다. 애초에는 온천을 겸한 숙박시설로 지었다가 외국어학원로 사용하더니 오랫동안 문을 닫았다 최근에 노인요양원으로 개원했다. 인조잔디로 된 축구구장까지 있어 상당히 규모가 크다. 요즘은 들릴 일이 별로 없지만 시간강의를 하던 때
전민일보   2014-12-26
[해돋이] 데톡스의 해
가끔 강의 요청을 받아, 학생들 앞에서 이야기할 기회가 있다. 나는 일본사람이지만, 가능한 한 일본의 이야기는 하지 않는다. 사실 한국에 온지 오래 되었기 때문에, 현재의 일본에 대해 아는 것이 별로 없다.최근의 일본 사정과 문화에 대해서는 한국의 젊
전민일보   2014-12-22
[해돋이] 코 밑에 행복
가족 간에도 각각의 소임 있음이 확실하나, 그 경계를 두고 은근히 잣대질하는 보이지 않는 선이 있는 것 같다.할 일과 안 할 일, 내 일과 네 일, 남녀의 일과 노소의 일, 그러다 일상의 평형이 한쪽으로 치우쳐 틀어지면 심신의 부유물이 생기는데 하던
전민일보   2014-12-16
[해돋이] 생명의 보고 두물머리
두물머리는 일반적으로 두 강물이 머리를 맞대듯이 만나 하나가 되어 흐르는 곳을 말한다. 합수머리, 두머리, 이수두(二水頭), 양수두(兩水頭)라 부르기도 한다.북한강과 남한강이 하나로 합쳐 한강으로 흐르는 지점을 일컫기도 한다. 그러나 두물머리가 이곳만
전민일보   2014-12-15
[해돋이] 사사로움을 앞세우다 보면
K형!오랜만에 이 글을 다시 씁니다. 이런저런 이유로 이런 글을 다시는 쓰지 않겠다고 결심했는데, 어찌하다보니 다시 쓰게 됐습니다. 어색하기도 하고 설레기도 하고, 참으로 묘한 기분이 드는 아침입니다.오랜만에 쓰는 글이라 한참을 생각했습니다. 무슨 글
전민일보   2014-12-11
[해돋이] 다가구원룸,‘ 시대유감’
얼마전에 익산시가 모현 우남아파트를 재난 위험시설로 지정하고 주민들에게 긴급 대피명령을 내렸다. 이로 인해 103세대의 입주민들이 당장 이주할 곳을 마련하지 못해 곤란을 겪고있다. 그런데 오늘 아침 TV뉴스에서는 이러한 주택이 한 두 군데가 아니라는
전민일보   2014-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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