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 채계산 출렁다리에서 40대가 떨어지는 사고가 발생했다.19일 전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20분께 순창군 적성면 채계산 출렁다리에서 A(43)씨가 추락해 숨졌다.채계산 출렁다리는 섬진강 일대에 위치해 있으며, 270m의 길이의 현수교이다. 높이는 75~90m에 달한다.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한민호기자

전주시체육회(회장 박지원)는 지난 20일 전주시한의사회(회장 박상구)와 지역사회발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양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상호 간 연계와 협력을 강화하는 등 지역사회발전에 적극 협력키로 했다.구체적으로는 보건교육과 활동 등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지역사회를 위한 보건의료 사업 및 생활체육 홍보활동에 적극 협조키로 했다.정석현 기자

"이태원 참사를 반면교사 삼아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습니다"제78주년 경찰의 날을 앞두고 만난 군산경찰서 경비작전계 전기만 계장의 말이다.가을 단풍이 하나둘씩 물들 즈음 만난 전 계장은 요즘 하루하루가 긴장의 연속이라며 웃음을 띠었다.최근 지역 곳곳에서 진행하는 행사와 함께 나들이객이 늘면서 인파가 많이 몰리고 있기 때문이다.그러면서 지난해 이맘때쯤 서울에서 발생한 참사에 대해 입을 열었다. 지난해 10월 29일 발생한 이태원 참사는 올해 경비작전계 계장을 맡은 그에게 더욱 안타까우면서도 정신을 번쩍 들게 하는 사건이라고 말한

전북경찰청에서는 전북은행,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치매노인 대상 살종 예방 등 사회적 약자 보호·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이날 협약을 통해 전북은행은 사회적 약자인 치매노인 대상 배회감지기(400대, 1억1800만원)를 지원했으며,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대상자를 선정·관리하기로 했다.또 전북경찰청에서는 실종 치매노인 발생 시 수색 등 조기 발견을 위해 이를 적극 활용할 방침이다.이외에도 이번 사업은 도내 민간 기업 최초로 경찰과 합동해 치매노인 보호 및 가족의 불안감 해소 등 지역 사회안전망을 구축에도 협력

전주의 한 주류 원료 제조공장에서 지게차에서 작업 중이던 40대가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19일 고용노동부 전주지청 등에 따르면 지난 12일 오후 1시 30분께 전주시 팔복동의 한 주류 원료 제조공장에서 지게차 포크에 대형 곡물 자루를 걸던 A(40대)씨가 2.3m 아래로 추락했다.이 사고로 A씨는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으나 이날 끝내 숨졌다.A씨는 사내 도급업체 소속인 것으로 파악됐다. 해당 사업장은 상시 근로자는 50인 이상으로, 노동 당국은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적용 여부를 검토 중이다.경찰과 고용노동부는 정확

전주시가 차량 통행량이 많은 기린대로에 간선급행버스체계(BRT)를 구축해 교통 체계 개선은 물론 도시에 활력을 불어 넣을 것으로 기대된다.시는 내년 9월까지 1년간 호남제일문부터 한벽교 교차로까지 기린대로 10.6㎞ 구간을 간선급행버스체계(BRT)로 바꾸기 위한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을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간선급행버스체계(BRT)’는 도로 중앙에 버스전용차로와 정류장을 설치하고 교통혼잡을 최소화하는 교통체계 개선을 병행하는 것이 핵심이다.이에 시는 오는 2025년까지 국비 206억 원 등 총 412억 원을 투입해 1단계 노선인

의료법인 영경의료재단(이사장 최정웅) 전주병원 주민호 총괄본부장이 전주완산경찰서로부터 감사장을 수여받았다고 19일 밝혔다.이날 전북경찰청은 제78주년 경찰의 날을 맞아 경찰행정 발전에 큰 공을 기여한 이들에게 감사장을 전달했다.이날 감사장을 수상한 주 본부장은 평소 경찰을 공감하고 적극적으로 협조하며 병원과 경찰과의 협업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경찰행정 발전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았다.주 본부장은 “언제나 범죄의 최전선에서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헌신하고 희생하는 경찰관분들에게 이 자리를 빌려 감사인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전

최근 급격히 쌀쌀해진 날씨에 난방기구 사용이 늘면서 화목보일러 화재에 대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19일 전주덕진소방서에 따르면 올해 전북지역에서 발생한 화목보일러 화재는 총 13건으로 1억2290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지난해부터 올해 10월까지 전북지역에서 발생한 화목보일러 화재 49건을 원인별로 분석한 결과 부주의가 44건, 기계적요인이 4건, 기타 1건 순으로 집계됐다.화목보일러는 연료보충과 타고남은 재를 처리하는 등 사용관리가 어렵고 불편해 정기적인 관리를 하지 않고 방치하는 곳이 많아 사용자 안전 부주의로 인해 화재가

지방 국립대병원 전공의 부족 문제가 심화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전북대병원이 전공의 정원 확대 등을 요구하고 나섰다.전공의의 수도권 선호, 전공의 정원 감축 및 전공의 특별법 시행, 수련기간 단축 등으로 지방 국립대병원의 전공의들이 부족하기 때문이다.19일 전북대병원에 따르면 의대 졸업생 중 약 30%만이 지역 내에서 수련을 받을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전북대병원은 "지방의대 정원과 부속병원 전공의 정원 불균형은 수도권과 비수도권 의료격차 문제를 발생시키는 중요한 요인으로 지적되고 있다"면서 "실제 지방 의과대학 정원에 비해 부

군산해양경찰서(서장 박경채)는 해안가 오염사고를 대비하기 위해 '2023년 해안방제 민·관 합동훈련’을 실시했다고 19일 밝혔다.해양환경관리법에 따르면 해안의 자갈 등에 달라붙은 기름은 그 해역을 관리하는 지자체나 항만시설 관리주체 등 해역관리청장이 해안방제를 실시해야 한다.하지만 해상에서 발생한 오염사고가 해안으로까지 번지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해경이 해안방제 책임기관인 군산시와 함께 이번 훈련을 주관했다.이날 군산지방해양수산청, 해양환경공단 등 관계기관과 지역주민으로 구성된 해양자율방제대, 자원봉사자 등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전주동물원 공영주차장에 하이패스 결제 시스템을 도입해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전주시는 이달 중 전주동물원 공영주차장에 자동 결제 서비스인 ‘하이패스’ 결제 시스템을 구축하고, 오는 11월부터 서비스를 개시할 예정이라고 19일 밝혔다.그동안 전주동물원 공영주차장에 주차할 경우 입차 시 요금소 앞에 차를 세운 뒤 운전자가 직접 카드 및 현찰을 꺼내 요금소 직원에게 직접 결제해야 했다.이에 시는 이용객 편의를 위해 한국도로공사와 하이패스 협약을 체결, 기술 및 행정지원을 받아 하이패스 방식의 결제 시스템을 도입했다.주차장 하

책의 도시 전주시가 지역 지역 출판산업 육성에 박차를 가한다.시는 지역 출판산업육성을 지원하기 위해 올해 최초로 실시한 ‘전주도서관 출판 제작지원 공모사업’에 응모한 14개의 출판사의 작품 18건에 대한 외부 전문가 심사를 거쳐 총 5개 작품을 지원 대상으로 선정했다고 18일 밝혔다.이번 선정작들은 좋은 기획과 필력에도 불구하고 일반 출판사에서 쉽게 발간하기 어려운 주제 의식이나 지역 문화와 역사에 착안한 작품들이 주를 이뤘다.5개 지원 작품은 △전주의 완판본문화를 집대성한 ‘나무의 문을 열다’ △역사속 인물인 정여립을 대중적으로

19일 전북에는 가을비가 내릴 전망이다. 전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전북북부에서 시작된 비는 20일 새벽까지 내릴 것으로 내다봤다.비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도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5~30㎜다.비가 그친 뒤에는 북서쪽에서부터 남하하는 찬 공기의 영향으로 2~7도 가량 기온이 떨어지고 바람도 강하게 불겠다.19일 아침 최저기온은 8~14도, 낮 최고기온은 20~23도가 되겠다.20일 아침 최저기온은 9~12도, 낮 최고기온은 14~17도 전날보다 더 떨어져 20도를 밑돌 것으로 예상된다.전주기상지

노인학대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이에 대한 행정처분 등 관리가 미흡해 대책마련이 시급하다.18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최혜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2018~2022년) 노인전문 보호기관으로부터 학대 판정을 받은 노인복지시설이 55%가 증가한 1237개소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반면 지자체로부터 행정처분을 받은 시설은 248곳으로 20%에 불과했다.특히 장기요양기관을 대상으로 3년마다 이뤄지는 정기기관평가에서 평가가산금을 받은 3224개소 중 70개소에서 학대가 발

검찰이 위증 혐의를 받고 있는 이귀재 전북대학교 교수에 대한 압수수색을 벌인지 8일만에 관련자에 대한 압수수색을 단행했다.18일 법조계에 따르면 이날 전주지검은 지난 10일 실시한 압수수색의 보완 성격으로 관련자의 자택과 사무실 등을 압수수색했다고 밝혔다.지난 3월 서거석 교육감 재판 당시 증인으로 출석한 이 교수는 사실과 다른 발언을 해 위증 혐의를 받고 있다.그는 수사기관에서 "서 교육감으로부터 뺨을 맞았다"고 진술했으나 1심 재판에 증인으로 출석한 이 교수는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증언을 번복했다.이 교수의 발언으로 1심 재

전주한옥마을의 매력을 흠뻑 느낄 수 있는 축제가 마련돼 눈길을 끌고 있다.전주시는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10월의 축제 시즌, ‘전주페스타 2023’의 일환으로 최명희문학관과 전주전통술박물관, 전주부채문화관, 완판본문화관 등 한옥마을 4개 문화시설에서 각 문화시설 고유의 문화 콘텐츠를 활용한 ‘2023 한옥마을 문화시설 특화축제’가 열린다고 18일 밝혔다.먼저 최명희문학관에서는 중·고교 시절 전국 단위 백일장과 문학 콩쿠르에서 장원을 도맡으며 ‘천재 문사’로 이름을 날렸던 故 최명희 작가의 청소년 시절 작품을 소개한다.청

전주덕진경찰서는'제78주년 경찰의 날'을 맞아 18일 오전 경찰서 5층 대회의실에서 경찰서장을 비롯 동료 직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뜻깊은 행사를 가졌다.이날 2인조 공연팀 '팔월(8月)'의 식전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경찰청에서 제작한 홍보영상을 시청하고, 수사과 김낙현 경위와 덕진지구대 신효주 경장이 경찰청장 표창을 수상하는 등 유공 경찰관에게 표창을 수여했다.또 집시자문위원회 한상웅 위원에게 경찰청장 감사장을, 안보자문협의회 허현 회원에게 전북청장 감사장을 수여하는 등 민간인을 대표해 6명이 행사에 참석, 경찰업무에 협

전라북도 소방본부는 19일부터 12월 15일까지 도내 주유소 522곳을 대상으로 겨울철 위험물 안전대책을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겨울의 계절적 특성 및 주유소 관계인의 화기 사용 증가로 사고 위험 요인이 증가함에 따라 화재 예방과 안전사고 방지를 위해 대책을 마련한 것이다.안전대책의 주요 내용은 △주유소 위험물 안전관리자의 근무실태 확인 △위험물 저장 및 취급기준 준수여부 소방검사 △무허가 위험물 단속 △주유소 내 금연 및 화기 취급 주의 홍보 등이다.소방본부는 지난 4월 도내 셀프주유소 396곳의 소방 검사 등을 완료했고, 일반

18일 오후 3시 47분께 정읍시 호남고속도로 상행선 118km 지점에서 차량 5대가 잇따라 충돌하면서 대형 교통사고가 발생했다.이 사고로 A(42)씨가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고, 6명이 다쳤다.또 117km 지점에서 2차 사고가 연달아 발생했다. 1t 트럭 운전자 B(33)씨가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이송됐다.경찰과 소방당국은 5중 추돌 사고 발생한 뒤 1km 떨어진 지점에서 다시 4중 추돌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한민호기자

18일 오후 12시 50분께 익산시청 주차장에 주차돼 있던 차량에서 A(60대)씨가 쓰러진 채 발견됐다.A씨는 출동한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지만 끝내 숨졌다.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한민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