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웃집 여성을 강제로 추행해 재판에 넘겨진 60대에게 실형이 선고됐다.광주고법 전주제1형사부(부장판사 백강진)는 주거침입, 준강제추행 혐의로 기소된 A씨(62)에 대한 항소심에서 검사와 피고인의 항소를 모두 기각하고 징역 1년을 선고한 원심을 유지했다고 3일 밝혔다. 또 40시간의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이수 명령도 유지했다.A씨는 2020년 5월22일 오전 8시14분께 전주에 위치한 이웃집 B씨(30대·여)의 집에 잠입해 B씨의 입과 얼굴에 입을 맞춘 혐의로 기소됐다.그는 B씨의 남편이 집을 비우자 현관문을 열고 들어가 범행을 저지

80대 노모를 둔기로 살해한 혐의로 법정에 선 50대 남성이 중형을 선고받았다. 전주지법 제13형사부(부장판사 이용희)는 존속살해 혐의로 기소된 A(55)씨에게 징역 18년을 선고했다고 30일 밝혔다. 또 재판부는 10년간 위치추적 전자장치도 명했다.A씨는 지난 1월25일 오후 5시18분께 전주시 자택에서 친모 B(80대·여)씨의 머리와 얼굴 등을 둔기로 내리쳐 살해한 혐의로 기소됐다.그는 범행 직후 PC방으로 가 음악방송을 시청하며 춤을 추는 등의 행동을 보인 것으로 조사됐다.이튿날 첫째 아들이 '어머니와 연락이 닿지 않는다'고

법원이 국가보안법 위반 사건으로 기소된 하연호 전북민중행동 공동상임 대표의 국민참여재판 신청을 불허했다.법조계에 따르면 전주지법 제13형사부(이용희 부장판사)는 지난 20일 하연호 전북민중행동 공동 상임대표의 국민참여재판 신청에 대해 배제 결정을 내렸다고 26일 밝혔다.재판부는 불허의 이유로 1만6000여쪽에 달하는 검사의 증거를 일일이 낭독·고지하는 것이 불가능한 점을 들었다.또 통상 국민참여재판이 하루만에 끝나는데 비해 이번 공판은 하루를 넘길 것으로 예상되면서 배심원들에게 부담이 될 것으로 봤다.이에 현재 하 대표 측은 항고를

26일 오전 8시 50분께 정읍시 이평면의 한 양계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이 불로 병아리 부화장에 설치돼 있던 건조기 등이 타 소방서 추산 2800여 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20분여 만에 화재를 진화했다.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한민호기자

전주을 국회의원 재선거 과정에서 유권자에게 보리쌀을 건넨 선거운동원이 검찰에 넘겨졌다.전북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당시 A후보의 선거운동원과 자원봉사자 등 2명을 불구속 송치했다고 25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3월 28일 전주시 완산구 삼천동 상가를 돌며 유권자에게 쌀 등을 돌리며 후보 지지를 호소한 혐의다.당시 전주을 국회의원 재선거 기간으로, 당시 해당 후보 측은 "방앗간을 하는 자원봉사자가 거래처에 판촉용 보리쌀을 돌린 것"이라며 "금품 살포는 아니다"고 해명했다.경찰 관계자는 "공직선거

25일 오후 5시 40분께 군산시 오식도동 OCI공장에서 화학물질이 누출되는 사고가 발생했다.이 사고로 2명이 화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이번 사고는 배관 해체 작업 중 배관에 남아있던 소량의 황린이 근무자에게 튀면서 사고가 났다.황린은 제3류 위험물로 공기 중의 특정 성분과 반응하면 독성을 갖는 것으로 알려졌다.경찰과 소방은 황린 추정 물질의 누출량과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한민호기자

술에 취해 택시기사와 경찰관을 폭행한 20대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다.전주완산경찰서는 공무집행방해와 폭햄 혐의로 A(20대·여)씨를 불구속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25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4일 오전 7시 20분께 술에 취한 채 택시기사를 폭행한 혐의다.또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 2명에게는 상해를 입히는 등 공무집행을 방해한 혐의도 받고 있다.경찰은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해 인근 지구대에 인치했으나, A씨의 난동은 지구대에서도 계속됐고 이에 경찰은 A씨를 유치장에 구금했다.경찰 조사에서 A씨는 "감기약을 먹고, 술을

25일 오전 8시 46분께 전주시 동부우회도로 전주 IC 부근에서 6중 추돌사고가 발생했다.이 사고로 운전자 2명이 부상을 입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또 해당 도로는 한때 극심한 교통정체가 빚어지기도 했다.경찰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한민호기자

전주 홀덥펍에서 도박장을 운영한 업주와 이를 이용한 손님이 검찰에 넘겨졌다.전북경찰청 강력범죄수사대는 도박장 개장 등 혐의로 홀덤펍 업주 A(40대)씨 등 19명을 불구속 송치했다고 25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A씨 등은 전주시 덕진구 만성동과 금암동, 완산구 효자동 등에서 홀덤펍을 운영하면서 손님들에게 도박장소를 제공한 혐의다.지난 2월 부터 '홀덤펍에서 도박을 한다'는 제보를 받고 수사에 나선 경찰은 3곳의 홀덤펍을 수사해 업주 3명, 직원 6명 등 총 19명을 검거했다.조사결과 A씨 등은 게임에 사용하는 칩을 현금으로 거래하는

24일 오전 10시 15분께 완주군 고산면의 한 축사 창고에서 화재가 발생했다.이 불로 창고 건물과 태양광 시설 등이 타 소방서 추산 3570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40여 분만에 화재를 진화했다.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한민호기자

부안 하왕등도 남서방 22km 해상에서 승선원 10명을 태운 24t 어선이 침수되는 사고가 발생했다.부안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3일 오후 10시 12분께 신고를 접수하고, 경비함정과 구조대 구조정 등을 급파했다.또 사고 선박 인근에서 조업 중인 선박에 구조 협조 요청해 승선원 10명을 구조했다.현장에 도착한 구조대는 승선원의 건강에 이상이 없는 것을 확인했다.해경은 사고 선박이 좌현으로 60도 기울어진 상태로 추가 침수 가능성이 없다고 판단했다.이어 2차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안전조치와 해양오염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연료밸브 차

김제시 금산면의 한 농로에서 지게차가 전도되는 사고가 발생해 50대 운전자가 숨졌다.22일 김제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53분께 김제시 금산면의 한 농로에서 지게차가 전도되면서 운전자 A(50대)씨가 깔리는 사고가 발생했다.이 사고로 A씨는 119구급대에 의해 심정지 상태로 인근 병원에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다.경찰과 소방당국은 목격자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한민호기자

22일 오전 4시 50분께 부안군 위도항 인근 해역에서 승선원 4명을 실은 2.99t 어선이 암초에 좌초됐다.신고를 받고 출동한 해경은 경비함정과 구조대, 위도파출소를 급파했다.현장에 도착한 해경은 선원들이 모두 무사한 것을 확인한 뒤 암초로부터 선박을 떼어내는 이초 작업을 마무리했다.해경 조사 결과 A호는 오전 4시께 조업차 격포항에서 출항하던 중 어둠 속에서 방향을 잃어 암초에 걸린 것으로 파악됐다.해경 관계자는 "선박을 운항할 때는 해상 지형지물 파악 후 저수심, 암초 등의 위험요소로부터 해양사고를 미리 대비해야한다"며 "특히

수업 쉬는 시간에 학생의 어깨를 안마했다가 아동학대로 신고 당한 남원의 한 초등학교 여교사가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전주지검 남원지청은 아동학대 혐의로 송치된 A교사에게 무혐의 처분을 내렸다고 24일 밝혔다.A교사는 지난 4월 14일 학교 강당에서 스케이트보드 수업을 하던 중 B양의 어깨를 안마해 멍이 들게한 혐의를 받았다.검찰에 따르면 A교사는 수업 중 일렬로 대형을 만들고 각자 앞사람의 어깨를 주무르고 있었다.당시 A교사 앞에는 B양이 있었고 자연스럽게 B양의 어깨를 주물렀다.며칠 뒤 B양의 어깨에 멍이 들자 B양의 부모는 A교사

술자리서 이웃의 목을 졸라 살해한 50대가 구속됐다.군산경찰서는 살인 혐의로 A(50대)씨를 구속했다고 21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9일 오전 2시 25분께 군산시 한 단독주택에서 이웃 B(50대·여)씨를 목졸라 살해한 혐의다.당시 B씨는 심정지 상태였으며, 소방당국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다.A씨는 범행 후 경찰에 직접 신고했으며,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조사결과 A씨는 함께 술을 마시던 B씨가 자신을 무시했다는 이유로 화가나 이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경찰 관계

21일 오전 2시 5분께 정읍시 농소동의 한 폐기물처리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이 불로 건물 1동(101㎡)과 파쇄기 등이 타 소방서 추산 2300만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30여 분만에 화재를 진화했다.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한민호기자

지난 20일 오후 7시 25분께 남원시 조산동의 한 횡단보도에서 1t 트럭이 보행자 2명을 덮치는 사고가 발생했다.이 사고로 길을 건너던 A(70대·여)씨가 숨지고, 자전거를 타고 지나가던 C(70대)씨가 부상을 입어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사고가 발생한 도로는 신호등이 없는 횡단보도였던 것으로 파악됐다.당시 A씨는 음주운전은 아니였던 것으로 알려졌다.경찰은 과속운전 여부 등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한민호기자

지적장애 아들과 공모해 전 남편 집에 불을 지른 50대 여성이 재판에 넘겨졌다.전주지검 형사1부(부장검사 이정우)는 존속살해미수 및 현존건조물방화치상 혐의로 A(50·여)씨와 아들 B(26)씨를 구속기소했다고 21일 밝혔다.A씨 등은 지난 8월 3일 오후11시께 김제에 있는 3년 전 이혼한 전 남편 C씨의 집에 찾아가 불을 질러 살해하려고 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잠을 자던 중 화기를 느낀 C씨는 겨우 집을 빠져나왔지만 이 과정에서 화상을 입어 병원 치료를 받았다.조사결과 A씨는 오랜 기간 동안 아들 B씨에게 C씨에 대한 원망과

축협조합 임직원이 조합장으로 부터 폭행을 당했다는 고소장이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순창경찰서는 도내 한 축협 직원 A씨가 조합장 B씨로 부터 폭행을 당했다는 고소장을 접수해 수사 중이라고 20일 밝혔다.고소장에 따르면 지난 13일 오후 11시께 도내 한 식당에서 저녁식사를 하던 중 B씨가 "사표를 써라"는 폭언과 함께 신발 등으로 얼굴을 폭행했다는 내용이다.경찰 관계자는 "식당 폐쇄회로(CC)TV를 분석하고, 조만간 사건 관계인을 불러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고 말했다.한민호기자

20일 오전 11시께 부안군 서해안고속도로 하행선 98km 지점에서 버스 등 차량 4대가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이 사고로 승용차에 탑승해 있던 운전자 등 6명이 부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또 1명은 가벼운 부상으로 병원으로 옮겨지진 않았다고 소방은 전했다.당시 해당 고속도로는 사고수습을 위해 주변이 통제되면서 10여 분간 교통 정체가 일어나기도 했다.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한민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