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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권익보호위원회 활동사항
독자권익위원회 2019년 9차 정기회의
icon 전민일보
icon 2019-09-05 10:12:06  |   icon 조회: 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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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과 밀접한 언론보도, 좋았다”

전민일보 2019년 9차 정기 독자권익위원회(위원장 김한수, 전 삼천초등학교 교장)가 4일 오전 11시 본사 5층 회의실에서 개최됐다. 독자위원들은 한 달 동안 본보에 실렸던 기사 내용과 편집 등에 대해 독자 입장에서 날카로운 고언을 제시하고 지역발전을 위한 지역신문의 역할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김한수 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바쁜 와중에도 참석해준 것에 대해 감사하다”며 “앞으로 위원회가 더욱더 활성화돼 독자의 권익을 보호하는 것은 물론 지역발전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환경 문제와 전북의 도시개발에 대해 관심을 기울이고 개선책을 마련하는데 전민일보가 앞장서 달라. 현재 전북은 무분별한 난개발과 무계획적인 도시개발로 인해 몸살을 앓고 있다. 개발논리에 막혀 도민들의 건강권과 행복추구권이 심각한 위기를 맞고 있다. 앞으로 전북이 친환경적이고 쾌적한 도시로 성장할 수 있는 대안 찾기에도 주력해 주기를 부탁드린다.

▲사회 문제를 큰 안목에서 이해할 수 있도록 전문가적 시각에서 풀어내주길 바란다. 또 주기적으로 사회현상의 중심에 서 있는 인물들을 인터뷰해 생생한 인터뷰 기사가 게재되면 좋겠다. 아울러 문화예술계의 이슈나 탐사보도, 혹은 기획기사들에 목말라한다. 전북지역의 총체적인 문화동향을 다뤘으면 한다.

▲독자들의 시선에 맞는 기사가 필요하다. 깊이 있고 전문적인 기사도 물론 필요하겠지만 대중이 알기 쉬운 기사를 써주면 좋겠다. 도민들의 생활이나 관심이 있는 사항은 심층취재와 기획기사를 강화해야 한다. 시의성 있는 기사를 적절하게 포착해 심층적으로 분석해 기사화하는 노력이 필요하다.

▲전민일보는 정치적 이슈나 홍보성 기사보다는 경제, 폭염, 안전, 문화 등 도민들의 일상생활과 밀접한 내용들이 많이 보도됐다. 언론은 지역주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궁극적으로는 정의로운 공동체를 구현하는 데 나침반 역할을 해야 한다는 점에서 공감되는 보도였다고 생각한다.

▲현재 전북에 좋은 관광자원이 있음에도 방문객 수는 현저히 적다. 지역의 관광활성화를 위해 관광자원을 소개하는 시리즈가 게재되면 좋을 것 같다고 생각한다. 지역의 볼거리, 먹을거리 등을 취재해 지면에 싣는다면 독자들의 눈길도 끌 수 있고 지역 현안 해결에도 도움이 될 것 같다.
고영승기자
2019-09-05 10: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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