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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권익보호위원회 활동사항
2013년 독자권익위원회 9차 정기회의
icon 전민일보
icon 2014-02-28 18:46:43  |   icon 조회: 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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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민일보 9차 정기 독자권익위원회(위원장 이선구, 전 예원예술대학교 총장)가 11일 오전 11시 전민일보 회의실에서 개최됐다. 독자위원들은 한 달 동안 본보에 실렸던 기사 내용과 편집 등에 대해 독자 입장에서 날카로운 고언을 제시하고 지역발전을 위한 지역신문의 역할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다음은 독자권익위원회의 발언요지.

▲ 계절이 바뀌었다. 새로운 마음으로 다시 한 번 힘을 냈으면 한다.
전민일보는 독자권익위의 내용을 전민일보를 위한 긍정적 조언으로 받아들이고, 이를 반영해 발전시켜주길 바란다.
개인적으로는 16면을 이용한 다양화가 이뤄졌으면 한다. 16면이 기획면인데 단조로운 면이 있다. 16면을 적극적으로 활용해줬으면 한다.

▲ 매번 지적했던 사항인데 사진하고 일반기사가 구분이 안 되는 경우가 많다.
기사와 상관없는 사진일 경우에는 선을 그어 구분을 해줬으면 한다.
전주의 신시가지, 혁신도시가 이슈 되고 있는데 이에 반면 구도심에 대한 관심이 사라졌다. 직접 가서 보면 알겠지만 구도심의 경우 골목길에 차 한 대도 들어가지 못하는 곳이 많다. 이런 열악한 환경의 구도심에 신경을 써야 한다.
또한 기자는 기사를 한번 쓰는 것에 그치지 않고 이 사항에 대해 꾸준히 관심을 가져 향후 대책은 어떻게 세워졌는지, 결과는 어떻게 됐는지 관심 가져야 한다.

▲ 전민일보 여건 개선이 필요하다.
전민일보는 그동안 많은 발전을 이뤄왔다. 이젠 주변 여건 등에 신경을 써야 할 듯하다. 매번 말하는 인쇄문제를 비롯해 사원들의 복지혜택 등에도 신경을 써주길 바란다.

▲ 전민일보의 부족한 점이 외부필진의 문제다. 현재 필진을 구축하고 있다니 기대하겠다.
외부필진을 제외한 나머지 부문들은 발전되어 가고 있는 것 같다.
지난 회의 때 절전과 관련해 건의를 했는데 반영되지 않았다.
이번 달에는 신도시 인근 주차 문제를 다뤄줬으면 한다.
상가 건물만 밀집돼 있고 주차 공간이 없어 항상 주차난을 겪고 있는 곳이다.

▲ 전민일보가 독자권익위원회가 건의한대로 미담 등을 소개 많이 하는 것 같아 뿌듯하다.
미담기사는 모두를 즐겁게 한다. 앞으로 많은 미담 사례를 발굴해주길 바란다.

▲ 신문 1면에 정치기사 뿐만 아니라 다양한 분야가 실린다는 것에는 긍정적으로 평가한다.
하지만 간혹 ‘이 기사가 왜 1면이지’라는 생각이 드는 경우가 있다.
전민일보에서 많은 논의 끝에 1면 기사를 배치하겠지만 독자가 원하는 기사는 무엇인지를 잘 파악해 1면 기사를 배치했으면 한다.

▲ 필요한 일이 있어 며칠 전 그동안 스크랩 해뒀던 각종 신문기사를 떠들어 봤다.
전민일보와 인연을 맺고 있어서인지 전민일보 기사가 유독 많았다.
초창기 신문부터의 지금까지 전민일보 역사를 보게 되는 계기가 됐다. 옛 신문기사를 펼쳐보니 전민일보가 많은 발전을 이뤘구나 하는 생각이 새삼 들었다. 앞으로도 발전하는 전민일보가 되길 바란다.

▲ 며칠 전 민주노총 조합원들이 투쟁하다 느끼는 정신적인 피해도 보호해야 하는 것 아니냐는 논조의 사설이 전민일보에 실렸다.
사설은 전민일보의 논조가 된다. 그래서 의아했다. 민주노총의 시위에 대해 반감을 가지는 시민들이 많다. 전민일보가 이를 간과하고 있는 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또 한 가지 제목이나 기사에 ‘턴키방식’, ‘그린핀 소재’ 등이 쓰였는데 일반인이 보기에는 낯선 단어다. 이에 대한 부연설명을 포인트를 작게 해서라도 다뤄줬으면 한다.

▲ 지난달에 을지연습이 있었다.
전민일보에서도 역시 을지연습을 다뤘었는데 지역면에 기사가 실렸다. 그런데 임실 을지연습 기사만 나왔다. 독자들이 보기에 을지연습이 임실에서만 실시된 것으로 오해 할 수 있는 사항이다.
다음에는 이를 모두 통합해 기사를 써줬으면 한다.

▲ 신문에 참여를 하다 보니 전민일보에 대한 애정이 점점 커지고, 관심 있게 보게 되는 것 같다. 이 같은 생각을 반영해 인물 기사를 많이 다뤄주는 등 독자들의 참여를 높여줬으면 한다. 자신의 이야기, 또는 지인이 신문에 나온다면 관심을 안가질 수가 없다.

▲ 제목에 물음표, 느낌표가 들어가는 것이 이해되지 않는다.
이는 잡지에서나 독자들의 흥미를 이끌기 위해 쓰는 문장 부호인데 왜 신문에서 이런 부호를 다루는 건지 의아함이 든다. 신문의 권위성을 망치는 것이라 생각한다.
또한 ‘이 상품 어떠세요’ 이런 제목도 있는데 이건 설 특집 상품 기획기사에서나 어울리는 제목이다. 일반면에서는 맞지 않다.

2013.09.12
2014-02-28 18:4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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