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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권익보호위원회 활동사항
독자권익위원회 2017년 10차 정기회의
icon 전민일보
icon 2017-10-12 10:15:39  |   icon 조회: 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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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심 끌만한 이슈를 선정해 고정적으로 다뤘으면”

전민일보 10차 정기 독자권익위원회(위원장 이선구, 전 예원예술대학교 문화영상창업대학원장)가 11일 오전 11시 본사 5층 회의실에서 개최됐다. 독자위원들은 한 달 동안 본보에 실렸던 기사 내용과 편집 등에 대해 독자 입장에서 날카로운 고언을 제시하고 지역발전을 위한 지역신문의 역할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긴 연휴로 신문을 잘 보지 못했다. 후반기에는 전민일보에 좋은 일만 많아져 나날이 발전하길 바란다. 신문사의 노력뿐 아니라 우리 독자권익위원들도 함께 고민하고 좋은 아이디어를 제공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

▲가을을 맞아 지역 축제가 많이 열리고 있다. 축제 정보라든지 특산품 등 시군 소식을 다양하게 다룬다면 독자들에게 많이 어필할 수 있을 것이다.

▲전민일보가 다른 신문에 비해 앞서지 못하는 것은 사실이다. 전민일보만의 독특한 아이템을 찾아야 한다. 예를 들면 과거 공동체의 중심이었던 마을 우물 복원을 시리즈로 다루는 것도 좋지 않을까 생각한다.

▲전주 한옥마을 관광객 수가 포화 상태라고 보는 시민들이 많다. 한옥마을과 연계한 관광 코스나 전주시의 다른 명소를 개발하는 데 신문에서도 함께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또한 전주시의 주차문제가 심각한 데 교통질서 캠페인 등 주차난 해소를 위해 언론에서 나서야 한다.

▲좋은 신문을 위해 작은 부분도 꼼꼼히 챙겨주길 바란다. 기사를 읽다보면 오탈자가 심심치 않게 눈에 띈다. 오타는 신문의 신뢰성에 치명적이다. 기사는 핵심을 짚어서 잘 써놓고도 이름이 틀리면 기사에 대한 신뢰도가 급격히 떨어지므로 실수를 최소화해야 한다.

▲요새 텔레비전만 틀면 건강과 식사, 운동, 다이어트에 대해서 이야기한다. 하지만 잘못된 정보도 많다. 그걸 하나씩 짚어내는 것도 매니아층 독자를 만들 수 있는 방법이다.

▲전민일보하면 떠오르는 특징 있는 기사가 있었으면 좋겠다. 그 점에서 독자들이 관심 있어 할만한 특정이슈에 대해 고정적으로 다뤄주는 것도 고려해보길 바란다.

▲지면 한 쪽을 할애해 주일 상식 코너를 다뤘으면 어떤지 의견을 내고 싶다. 전민일보만의 상식 코너를 만들어 독자들에게 알려주면 좋을 것 같다.

▲ 나날이 전민일보가 전국뉴스와 지역뉴스의 균형 있는 신문으로 발전하고 있어 기쁘다. 연말도 다가오고 있는데 따뜻한 이웃들을 시리즈로 소개하면 좋겠다. 흥미있는 기사가 시리즈로 연결 될 때 독자들의 가독을 높이는 동기 유발이 될 수 있다.

▲ 전민일보를 도민들에게 각인시킬 수 있는 방법은 결국 타 언론과 다른 기사이다. 한 번 잡으면 끝날 때까지 파고드는 게 필요하다.
박해정기자
2017-10-12 10: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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