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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권익보호위원회 활동사항
독자권익위원회 2017년 9차 정기회의
icon 전민일보
icon 2017-09-15 15:25:16  |   icon 조회: 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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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뢰 무너뜨리는 자극적인 제목 지양해야”

전민일보 2017년 9차 정기 독자권익위원회(위원장 이선구, 전 예원예술대학교 총장)가 13일 오전 11시 본사 5층 회의실에서 개최됐다. 독자위원들은 한 달 동안 본보에 실렸던 기사 내용과 편집 등에 대해 독자 입장에서 날카로운 고언을 제시하고 지역발전을 위한 지역신문의 역할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독자위원 활동으로 전민일보에 대한 관심과 애착이 크다. 다소 아쉬운 부분은 지금까지 많이 지적돼 개선됐지만 아직도 소수의 오탈자가 발견된다. 미흡한 부분은 더욱 개선하길 바란다.

▲제목을 뽑는데 있어 자극적인 제목은 지양해야 한다. 여기에 초점을 맞추다보면 본문의 흐름과 동떨어져 독자들로부터 신뢰받지 못하는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

▲중립은 쉬워 보이지만 그 길을 걸어가기는 어렵다. 양비론이나 기계적 중립으로 보일 수 있다. 사설에서는 전민일보만의 시각이 드러나면 좋았을 것 같다.

▲도로변, 주택가 등 전주시내 주요도로에 불법점용 및 불법주차차량이 많아 이로 인해 많은 운전자들의 운행불편, 안전사고를 야기하는데 전민일보에서 이 부분을 자꾸 부각시켜 경각심, 안전의식고취 등 의식 확산에 앞장서 주길 바란다.

▲독자들의 시선에 맞는 기사가 필요하다. 깊이 있고 전문적인 기사도 물론 필요하겠지만 대중이 알기 쉬운 기사를 써주면 좋겠다. 도민들의 생활이나 관심이 있는 사항은 심층취재와 기획기사를 강화해야 한다. 시의성 있는 기사를 적절하게 포착해 심층적으로 분석해 기사화하는 노력이 필요하다.

▲기사의 내용과 구성, 제목선택 등 질적인 면이 많이 향상된 것 같다. 정치, 사회, 경제 등 각 분야에서 독자들이 꼭 알아야 부분을 잘 짚어주는 것 같아 흐뭇하다.

▲신문을 볼 때 사진에 먼저 눈이 가게 되고 관련 기사를 찾게 되는데 그게 단절된 경우가 종종 있다. 또 인물사진이 굉장히 많이 들어간다. 다양한 사진이 나올 수 있도록 고민을 해줬으면 한다.

▲지역에서 일어나는 좋은 일들을 내용으로 담은 미담 기사를 많이 실어주길 바란다. 기사를 읽었을 때 기분 좋은 내용이 많았으면 좋겠다.
고영승기자
2017-09-15 15:2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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