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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권익보호위원회 활동사항
독자권익위원회 2017년 8차 정기회의
icon 전민일보
icon 2017-08-10 10:24:38  |   icon 조회: 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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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층을 분석, 지면을 보다 특색있게”

전민일보 2017년 7차 정기 독자권익위원회(위원장 이선구, 전 예원예술대학교 총장)가 9일 오전 11시 본사 5층 회의실에서 개최됐다.

독자위원들은 한 달 동안 본보에 실렸던 기사 내용과 편집 등에 대해 독자 입장에서 날카로운 고언을 제시하고 지역발전을 위한 지역신문의 역할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요즘 경제가 어려운데 지역 경제와 나라 경제를 활성화하는데 도움이 될 뉴스를 많이 실었으면 한다. 여기에 청년 일자리에도 관심을 가져달라. 전 국민이 상실감과 분노를 느끼는 시대다. 민심을 잘 전달해 지역사회 의제 설정 뿐 아니라 국민 어젠다를 발굴해 전달하는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

▲독자위원 활동으로 전민일보에 대한 관심과 애착이 크다. 다소 아쉬운 부분은 지금까지 많이 지적돼 개선됐지만 아직도 소수의 오탈자가 발견된다. 미흡한 부분은 더욱 개선하길 바란다.

▲요즘 지역 관광이 침체돼 있어 지역 관광을 활성화 할 수 있는 방안을 찾는 것이 굉장히 중요해졌다. 현재 전북에 좋은 관광자원이 있음에도 방문객 수는 현저히 적다. 지역의 관광활성화를 위해 관광자원을 소개하는 시리즈가 게재되면 좋을 것 같다고 생각한다. 지역의 볼거리, 먹을거리 등을 취재해 지면에 싣는다면 독자들의 눈길도 끌 수 있고 지역 현안 해결에도 도움이 될 것 같다.

▲독자가 누구냐를 생각해 봐야 한다. 여러 독자층이 있을 텐데 종이신문의 독자가 누구인지. 요즘 신문을 보는 사람들은 문화, 예술, 건강, 교육 기사를 자세히 보고 정치면은 제목만 보고 넘기는 경향이 있다. 독자층이 누구인지 파악해 거기에 맞는 지면을 특색있게 다루는 것이 독자를 늘리는 방법일 것이다.

▲환경 문제와 전북의 도시개발에 대해 관심을 기울이고 개선책을 마련하는 데 전민일보가 앞장서 달라. 현재 전북은 무분별한 난개발과 무계획적인 도시개발로 인해 몸살을 앓고 있다. 개발논리에 막혀 도민들의 건강권과 행복추구권이 심각한 위기를 맞고 있다. 앞으로 전북이 친환경적이고 쾌적한 도시로 성장할 수 있는 대안 찾기에도 주력해 주기를 부탁드린다.

▲기사의 내용과 구성, 제목선택 등 질적인 면이 많이 향상된 것 같다. 정치, 사회, 경제 등 각 분야에서 독자들이 꼭 알아야 부분을 잘 짚어주는 것 같아 흐뭇하다.

▲지역신문이 여건상 매우 어려운 상황인 것은 이해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언론 본연의 기능인 비판과 견제와 감시의 기능을 충분히 해야 한다. 도민들의 생활이나 관심이 있는 사항은 심층취재와 기획기사를 강화해야 한다. 시의성 있는 기사를 적절하게 포착해 심층적으로 분석해 기사화하는 노력이 필요하다.
고영승기자
2017-08-10 10:2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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