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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권익보호위원회 활동사항
독자권익위원회 5차 정기회의
icon 전민일보
icon 2014-05-14 17:30:59  |   icon 조회: 10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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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권익위원회 5차 정기회의

전민일보 5차 정기 독자권익위원회(위원장 이선구, 예원예술대학교 문화영상창업대학원장)가 14일 오전 11시 본사 5층 회의실에서 개최됐다. 독자위원들은 한 달 동안 본보에 실렸던 기사 내용과 편집 등에 대해 독자 입장에서 날카로운 고언을 제시하고 지역발전을 위한 지역신문의 역할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다음은 발언요지.

▲ 5월은 가정의 달이지만 행복을 누리지 못하고 있다. 세월호 참사를 보면서 모두의 잘못이구나라는 생각을 했다. 가정이 행복하고, 사회가 행복하고, 이 나라가 행복했으면 좋겠으면 한다.

▲ 창간호에서 구도심 문제를 지적했다. 상당히 심층적으로 기사가 실려 기자들에게 수고했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 현재 전민일보는 선거와 관련 특별취재반을 구성했는데 다른 신문보다 앞서간다는 느낌이 들었다. 이외 달라진 점이 있다면 사설이 한 꼭지로 줄었다는 것이다. 사설은 신문에서 큰 비중을 차지한다. 사설을 강화해줬으면 한다.

▲ 전민일보가 창간 11주년을 맞이했다. 요즘처럼 나라가 어렵고, 힘들 때 언론의 역할은 굉장히 크다고 생각한다. 올바른 기사, 참된 기사를 실어줘 도민들로부터 인정받고 사랑받는 전민일보가 되길 바란다.
독자권익위도 발전적인 방향을 지적해주고 제시하도록 노력하겠다.

▲ 현재 중앙 일간지를 구독해 보고 있는데 구독료가 1만5000원이다. 신문을 보면서 한 번도 돈이 아깝다는 생각을 하지 않았다. 그 만큼 많은 정보가 실려 있고, 그만한 값어치를 한다는 생각 때문이다.
이번 전민일보의 창간호는 구독료의 값어치를 해냈다. 항상 창간호처럼 신문을 발행하기는 힘들겠지만 이 정도의 신문을 만들도록 노력을 기울였으면 한다.

▲ 전민일보는 그동안 많은 발전을 해왔고, 올해는 창간 11주년을 맞았다.
아쉬운 점이 있다면 전민일보의 발전된 모습을 많은 독자들이 함께 공유해줬으면 한다는 것이다. 전민일보는 캠페인을 벌여서라도 구독자를 확대해야 한다.
그 목표를 전북도민 반절 이상이 보는 신문으로 하고, 회사에서 많은 노력을 기울여주길 바란다.

▲ 15면 오피니언 지면에 ‘짧은 글 큰 감동’이라는 코너가 신설됐다. 내용이 좋아 잘 챙겨보고 있다. 독자들에게 읽을거리를 하나 제공해준 것 같아 반갑다.
최근 신문의 제목 활자가 바뀌었다. 기본 글씨체와 이질감이 느껴지고, 아직은 부족하다고 생각하다. 활자를 구입하는 등 투자를 해서 독자들이 보기 편한 신문으로 탈바꿈하길 바란다.

▲ 독자권익위원회를 통한 객원기자 의견을 개진했는데 그 절차를 빨리 진행했으면 한다.
정식으로 위촉을 하던지 절차를 진행해주길 바란다. 객원기자들에게 칭찬릴레이 기사를 쓰도록 하던지 해서 미담기사를 강화했으면 한다.
전민일보가 소시민들에게 희망을 줄 수 있는 역할을 해줬으면 한다.

▲ 지난 달 독자권익위원 모임 때 세월호 사건이 발생했다. 세월호 사건을 보면서 느낀 것은 대한민국 현실의 문제점이 총 집결된 것이 세월호 사건이 아닌가 생각하게 됐다.
특히 언론들은 자극적인 기사를 남발했다. 여러 가지 권력이 있지만 언론권력도 무시할 수 없다. 언론이 이것을 남용하지 않았나 생각이 들어 아쉬움이 컸다. 아무쪼록 전민일보는 언론 사명을 지키는 등 기본에 충실해줬으면 한다.

▲ 지방선거를 앞두고 신문 기사내용이 선거가 주를 이루고 있다.
전민일보는 독자들이 현명한 선택을 할 수 있도록 선거구별로 출마자들의 정보를 일목요연하게 다뤄주길 바란다.
유권자들이 최선이 없다면 차선이라도 찍을 수 있도록 도와야 한다. 많은 도민들이 선거에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전민일보가 노력했으면 한다.

▲ 신문을 만들면서 전체적인 레이아웃도 신경 쓰겠지만 내용이나 하나하나의 코너에 모두 세심하게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
전에 신문에 기고를 했는데 단어 하나가 빠져있어서 신경이 많이 쓰였다. 외부칼럼을 수정할 경우 칼럼진과도 논의를 해줬으면 한다. 물론 오타나 문장연결이 매끄럽지 못할 경우 자체적인 수정이 가능하지만 수정과정에서 실수가 발생하면 안 될 것이다.

▲ 전민아고라 다양한 계층의 의견을 바라봐야 하는데 경찰이 주를 이룬다. 기본적인 아고라 의미에서 벗어나는 것이 아닌가 생각한다.
다양한 사람들의 글을 받아 좀 더 폭 넓은 전민아고라가 되길 기대한다.
2014-05-14 17:3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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