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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권익보호위원회 활동사항
독자권익위원회 3차 정기회의
icon 전민일보
icon 2014-03-12 17:53:50  |   icon 조회: 10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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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민일보 3차 정기 독자권익위원회(위원장 이선구, 예원예술대학교 문화영상창업대학원장)가 12일 오전 11시 본사 5층 회의실에서 개최됐다. 독자위원들은 한 달 동안 본보에 실렸던 기사 내용과 편집 등에 대해 독자 입장에서 날카로운 고언을 제시하고 지역발전을 위한 지역신문의 역할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다음은 발언요지.

▲전임 편집국장 그동안 수고 많았고, 감사하다. 전민일보의 사랑하는 마음을 잃지 않길 바란다. 또한 신임 편집국장을 진심으로 환영하고, 많은 의견을 교류해 전민일보의 발전에 힘이 됐으면 한다. 전민일보가 독자권익위위원회에 재선정됐다. 기쁘게 생각한다. 위원들의 열성적 참여와 회사측의 노고가 있었다. 정말 잘했다고 자평하고 싶고, 자축하고 싶다.

▲요즘 최대 이슈는 선거다. 이 기간 동안 선거관련 코너를 만들거나 따로 한 면을 할애했으면 한다. 선거 관련 기사가 여러 면에 한 꼭지씩이 아니라 같이 묶어 다뤄줬으면 한다. 이렇게 한다면 독자들이 보기가 편할 것으로 보인다. 또 한 가지 구도심 문제다. 구도심 개발이 계속해서 무산되고 있다. 인구는 늘어나지 않는데 신도시, 혁신도시만 만들고 있다. 구도심 활성화 방안에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

▲5년 동안 전라북도와 시에게 제의한 것이 있다. 장애인 아동이 원스톱으로 지원받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었는데 올해 2월 군산, 익산, 전주 장애인가족지원센터가 개설되게 됐다. 장애인 가족들에 대한 많은 관심 바란다.

▲지면이 많이 개선됐다. 기사 내용과 제목도 눈에 띄게 달라졌다. 전민일보가 좋은 방향으로 개선되고 있는 것 같다. 한 가지 지적하자면 지역소식이 다른 신문보다 적다. 좀 더 신경써줬으면 한다. 또한 봉사단체 등의 활동사항 다른 신문보다 좀 적은 편이다. 관에서 실시하는 봉사활동은 보여주기식이 될 수 있다. 자발적인 봉사단체 등에 관심을 가져 그들의 숨은 활동을 다뤄주길 바란다.

▲신문 편집에 있어서 사진과 기사 내용이 연관성이 없는 부분이 많았다. 이러한 부분이 많이 개선됐다. 신임 편집국장과 기자들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것 같다. 더 나아진 전민일보가 되길 기대한다.

▲처음으로 신임 편집국장과 함께 독자권익위원회 회의를 진행하게 됐다. 앞으로 알권리, 새로운 정서문화를 기여하는데 일조하길 바란다. 현재 사람면인 14면이 기사로 꽉 채워지는 느낌이다. 지면배치도 개선된 것 같은데 기존에 해오던 것이 없어지는 것은 없는지, 구성과 배치에 노력해주길 바란다.

▲오피니언면이 너무 빈약하다. 계속해서 지적한 사항이지만 필진 보강이 시급하다. 시민기자를 운영하는 것도 한 방법이다. 시민기자들은 제보형태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기사 작성 등에 참여할 수 있다. 신문의 편집 등이 개선됐기 때문에 질을 보강한다면 금상첨화가 될 것이다.

▲신문 제목에서 ‘여성노인 빈곤율이 OECD 국가 중 최고’라고 뽑아있는데 최고라는 표현은 적절하지 않다. 좀 더 신경을 써줬으면 한다. 덧붙여 신문의 중심은 사설이라고 본다. 의사휴진 관련 사설이 나왔는데 큰 의료대란 없이 지나갔다는 내용과 명분이 희박했다는 논조였다. 신문에서는 명분보다 사회의 정의에 초점을 둬야한다고 생각한다.

▲전반적으로 신문이 개선됐다. 하지만 아직도 오탈자가 나타나고 있다. 신문에 오자가 하나라도 나오면 그 이미지가 실추된다. 오탈자에 노력을 기울어주길 바란다. 현재 인터넷 사이트가 개편작업 중인 것으로 알고 있다. 간혹 누락되는 기사들이 있다. 담당기자가 기사를 직접 올리고 있는데 좀 더 신경써주길 바란다.

▲최근 사회적으로 불우한 환경으로 인한 자살사건이 큰 이슈가 됐다. 특히 익산에서도 사건이 발생했는데 심층적인 보도가 필요해 보인다.
자살사건은 언론에서 조심스러운 부분이겠지만 기사의 초점을 더 나은 사회를 위해 어떠한 점들을 개선해 나가야 하는지에 대해 맞춘다면 긍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신문이 깔끔해졌다. 특히 제목도 달라졌다. 기존에 기사내용과 걸맞지 않은 제목들이 뽑혀 지적을 몇 번 했었다. 최근에는 달라진 모습을 보이고 있다. 오탈자 문제는 어쩔 수 없는 부분이 있다고 생각하지만 중앙 일간지에 접근하려는 노력을 해야 한다.
윤가빈기자
2014-03-12 17:53:50
218.54.155.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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